우리가 살아가면서 해결해야 할 일 가운데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바로 예술적 생존이다. 희망과 체면을 잃거나 금전적 손실을 입거나 자신감을 상실하는 따위의 생생한 패배의 기법을 배워야 한다.
인생살이 과정에는 많은 성공적인 삶의 순간들도 있지만, 필연적으로 실패도 있다. 그것들은 거리에 널려있는 위험을 나타내는 표지판과 같다. 예술적 패배는 예술적 승리와 능력으로 바뀔 수도 있다.
사회에 리더격인 CEO가 있듯 우리 몸에도 CEO 역할을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전두엽이다. 기억력, 판단력 등과 관련 있는 앞쪽 뇌가 발달하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는데, 누구나 노력을 통해 전두엽을 발달시킬 수 있다.
뇌는 태어난 그대로 멈춰 있지 않고 어떤 자극을 받아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좋게 또는 나쁘게도 변화한다. 전두엽이 손상되면, 중요한 결정에서 실수를 하거나 우유부단해지고 자기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전락하게 된다.
이와 달리 전두엽을 발달시키면 뛰어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뇌는 계속 변하므로 다양한 자극으로 전두엽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매일매일 활용하게 되면 삶은 더욱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패배감을 극복하려면 우선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패배를 열린 마음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여전히 나 자신의 창조성을 가로막는 상처로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패나 실수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치유하기에는 너무 고통스럽고, 너무 바보 같고, 너무 수치스러워 내부에 감춰진 상처가 되어버린다. 마라토너가 예기치 않던 발목 부상으로 달리기 못할 때 심한 좌절감으로 고통받게 되는 것과 똑같다.
우리 창조성은 어린아이와 같아서 감정보다는 이성으로 훨씬 잘 다룰 수 있다. 나의 패배를 인정하고 슬퍼할 수 있도록 항상 긴장해 있어야 한다. 신경써서 만든 일에 실망스런 반응이 있을 때 누구나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좌절감은 반드시 드러내서 슬퍼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야" "괜찮아"라 말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슬픔으로 씻어내지 않은 상처는 미래의 꿈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영원히 남아 내 삶의 과정을 괴롭히게 된다.
진실한 주위의 비판에는 상처를 받기보다 오히려 자유로움을 느끼고 '아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들어, 비판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그래 그런 것 같아. 그 말이 맞아! 그건 바꿀 수 있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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