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나 자신을 강조하고 특별하다고 여길수록 더 많은 근심과 불안이 생겨난다. 더 큰 행복을 추구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나 자신을 중심에 두지만, 결국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되는 것이다.
나 자신에게만 너무 집중하면 다른 사람들과 단절되고, 그들로부터 소외되면서 결국에는 나 자신으로부터도 소외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과 유대를 맺어야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것은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큰 두려움이나 불신을 가져오며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혈압마저 오르게 한다.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일인칭 표현을 쓰는 사람들은 심장마비가 올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나는, 내가, 나를, 내 것은, 나의' 하고 계속 말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자기 중심적이고 자신에게만 집중한다는 의미이고, 그 결과 시야가 좁아지면서 작은 문제라도 균형에서 벗어나면 견딜 수 없다고 여기게 된다.
또 두려움이나 불신도 나 자신에게만 너무 집중함으로써 생겨나는 부정적 감정이다. 자신울 형재자매들과 언제나 분리하게 되면서 외로움을 초래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은 사회적 동물로서 공동체의 일원이므로,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개개인의 관심사나 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달려있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사회 공동체로부터 격리한다면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스스로를 격리하면 할수록 그저 걱정과 스트레스만 늘어날 뿐이다. 너무 강한 자기중심적 성향이 자기 내면의 문을 닫게 만들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 관심을 가질 때 내면의 문도 열리고, 아주 수월하게 소통도 가능해진다.
같은 인간으로서의 순수한 동료애적 감정인 인정과 연민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생각할 때 결코 외롭지 않게 된다. 열린 마음, 즉 따뜻한 마음은 외로움의 해독제이다.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고 비판하는 마음을 가지고 길을 걸은 적이 있다.
그러자 나 자신이 세상과 격리되어 있고 외롭다는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 다음에 열린 마음에서 나오는 수용과 연민의 마음으로 같은 길을 걸을 때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따뜻하고 친근하게 느껴지게 되었다.
나 자신의 내면의 닫히고 열린 상태에 따라 나를 둘러싼 물리적이고 사회적인 세계가 완전히 뒤바뀌게 된 것이다. 외롭거나 사회적으로 거부당하고 있다고 느낄 때 말 그대로 따뜻함, 즉 따뜻한 국물을 찾는 이유다. 마음을 열고 관심을 외부에 돌리면 스스로 따뜻함을 만들어낼 수 있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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