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간신히 살아가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을까? 아무도 없을 것이다. 어떤 순간이든 자기 자신을 가장 높게 표현할 수 있는 위치로 오르길 원하고, 인생 전체가 그렇게 흘어가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의 본능적 속성이다.
모두가 가진 생존에 대한 원초적 본능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원대한 꿈을 부활시키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가장 위대한 생각을 다시 불러내는 작업이다. 인생은 본연의 진실로 나 자신을 되찾는 작업이다.
살아가면서 그때그때 일시적으로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은 대개 일시적으로 마음이라는 거울에 비친 그림자다. 순간의 분위기에 따라 부정적일 수도 있고 긍정적일 수도 있지만 영혼은 그런 이중성을 가지지 않는다.
영혼에서 만들어진 영원한 인식은 무엇이 되었든 결코 부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없다. 하지만 마음은 끝없이 부정적인 생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니 마음과 영혼이 만나는 곳에서 감사, 연민, 용서, 명상 같은 긍정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순간이든 여러 도구들을 이용해서 마음이 가질 수 있는 부정적이고 소모적인 에너지를 대체해 순수한 행복 에너지로 전환시켜 마음의 부정성을 영혼의 긍정성으로 바꾸려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변화를 위해서는 먼저 그런 의지를 가지지 않으면 마음 속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면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한 믿음이 생기고 나의 상상을 초월하는 인내심이 차곡차곡 쌓여가게 된다.
그러다 보면 예고 없이 영감이 떠오르고 형언할 수 없는 기적의 빛이 보이게 된다.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최상의 삶이다. 나 자신이 누군지 모르거나 기억하지 못해서 내가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원초적 본능을 무시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내 안에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바로 내 안에 항상 그대로 살아있다. 내가 앞으로 나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내 안에 있는 최고를 지향하는 열망이다.
고독이라는 단순한 게임에 만족을 하거나 혼자 달리는 기쁨을 가져다 주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또한 나쁜 습관을 극복할 수 있게 해 주며, 어려운 사람이나 사건을 조금 더 나은 방식으로 대면할 수 있게 해준다.
나 자신을 스스로 떨쳐내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데 다른 사람과 경쟁할 필요가 없는 것은 물론 그들이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 그저 내가 그 어느 때보다 더 나아지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삶은 경쟁이 아닌 더 잘할 때까지의 반복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기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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