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을 감동시키거나 그들의 작품에 영감을 주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미 알려진 것들이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는 것에 대한 강박관념이라는 말이 있다. 창조적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더 친절해지는 것도 아니다. 창조성은 영혼의 산소라는 말도 있다. 사람들에게 창조성의 공급이 끊어지면 사람들은 매우 거칠어지고, 견디기 어려울정도로 방해를 받으면 정말 화가 폭발해버리고 말 것이다.
비록 선의에서 나온 것이라 할지라도 부모나 친구들이 결혼이나 월급쟁이 생활로, 또는 그 밖의 무슨 일이든지 창조적 삶이 지속될 수 없는 딱딱한 기계적 삶의 상황 속으로 내몬다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처럼 치열하게 반항할 것이다.
창조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은 특별한 것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특이한 것을 감상할 줄 알게 되고, 일반적으로 인정된 규범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일종의 장난을 칠 수도 있도록 스스로를 허용하는 것이다.
돈이나 재산, 특권 따위를 우습게 여기도록 만드는 일종의 모험의 길로 들어서는 길이기도 하며, 내가 좋아하기만 하면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도 일상의 생활 안으로 들여놓는 놀라운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내가 입어서 좋은 것이면 기묘한 옷차림이라도 고집스럽게 입거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는다. 만약 어떤 것을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좋고 더 행복하다면 그냥 그렇게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것이다.
보장받을 수 없다고 해서 꿈을 꺾어버리는 것은 나 자신에게 무책임한 일이다. 진실은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세상은 나 자신을 창조적인 존재로 만들었다.
창조성은 세상이 나에게 내려준 선물이기 때문에 창조성을 잘 키우는 것이 바로 세상에 돌려주는 나의 선물이 될 수 있다. 창조성은 일종의 정신적 훈련이다. 그것이 완성되거나 따로 떼어둘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는 순간, 거기에는 사실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다. 아무리 높이 올라갔다 해도 성취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한번 자신의 창조적 갈망과 직면하게 된다. "나는 성공했어. 나는 해낸 거야. 하지만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
어떤 창조적 성취에 이르는 것은 단지 새로운 불안의 시작일 뿐이다. 이 질적인 미완의 탐색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욕구가 나를 시험하는 것이다. 위축되지 않기 위해서 자기 확장을 요구받고, 이런 진정한 자기 수용의 과정을 거쳐 다시 한번 시작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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