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18.05.15 + 작 성 자 : 관리자
+ 제     목 : 불행이나 깨달음이나 하나의 부정적 혹은 객관적 관점의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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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상황적 혹은 조건적 영향을 너무 많이 받기 때문에 내가 지금 마주하고 있는 세상의 작은 부분이 전체의 진실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바라볼 수 있음을 잊어버리고 있다.

시야가 제한적이고 모든 사실을 알지 못하는데 적절한 대응을 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다. 미국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온전한 진실과 오직 진실만을' 말하는 법정의 기준을 적용한다면, 온전한 진실이란 모두가 다만 행복하기만 원한다는 사실이다.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는 자신의 시도를 방해하는 방식으로 행복을 찾는다는 것이다. 어떤 주어진 상황적 조건의 온전한 진실을 볼 수 있다면 우리의 유일한 반응은 자비 하나 밖에 없을 것이다.

세상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듯 마음의 무한한 가능성과 밝음과 강인함을 인식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무력감이 바로 세상을 향한 무지의 결과로 나타나는 근본적으로 열려있는 경험을 왜곡하는 것이다.

그런 왜곡의 결과 이원론적 구분을 만들어 그 경험을 본래 존재하는 '나'와 '다른 것'이라는 두 범주로 나누어 놓게 된다. 나 자신을 하나의 독립적인 '나'로 여기는 뉴런들의 습관이 일단 형성되면, '나'가 이닌 것은 모두 '다른 것'으로 보기 시작한다.

다른 것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데, 탁자나 사과, 다른 사람도 될 수 있고. 심지어 내가 생각하고 있거나 느끼고 있는 것도 될 수 있다. 어떤 면에서 내가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이 낯선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나와 다른 것 사이의 구분에 익숙해짐에 따라 나 자신을 이원론적 지각 방식 속으로 가두고, 나와 바깥 세상 사이에 개념적인 경계선을 긋게 된다. 바깥 세상은 너무 넓고 광대하여 나 스스로를 아주 작고 제한적이고 상처받기 쉬운 존재로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과 물질적인 대상 등을 행복과 불행의 잠재적인 원천으로 보기 시작하고, 삶이라는 것은 발버둥이 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붙잡기 전에 얻어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불행의 순환 고리이다.

개나 고양이가 자신의 꼬리를 뒤쫓아 제자리를 맴도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똑같은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불행의 순환 고리의 반대가 불교에서 말하는 열반이라는 깨달음의 경지이다.

불행의 순환고리를 깨뜨려 없앤 상태를 의미하며, 에고나 '나'라는 관념을 없애거나 '끔'으로써 생겨나는 완전한 축복이나 행복 상태로 이해할 수 있다. 즐거운 것이든 고통스러운 것이든 모든 경험을 받아들이는 넓은 시야를 자각의 관점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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