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통제력은 순간 만족과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지, 스릴과 모험을 추구하기보다는 분별력과 조심성이 있는지, 근시안적이기 보다는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는지, 쉽게 흥분하는지, 자신감이 부족한 성격인지 등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의 행동과 일어난 사건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일반적인 믿음 중에 자신의 행동이 운명이나 행운과 같이 자신의 통제를 넘어선 자기 외적인 힘에 의해 통제되어진다고 믿거나 일어난 사건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자신을 지켜낼 능력을 나타내는 자기통제력이 낮은 사람들은 욕구를 즉각적으로 충족시키려 하고, 단순한 일을 선호한다. 또한 위험한 행동을 좋아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며, 자기중심적이어서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신경하고, 성미가 급한 경향이 있다고 한다.
결국 외부의 개입이나 지시가 없는 상황에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인지, 정서, 그리고 행동을 조절하는 자기통제력이 낮을수록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here and now)' 욕구충족을 지향하는 경향이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범죄에 취약하게 된다.
자기 통제력이 강할수록 즉각적인 보상보다는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긍정적 결과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만족 지연과도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자기통제는 자기점검, 자기평가, 자기강화의 3단계로 구성된다고 보았다.
자기점검이란 난관에 봉착하거나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동안 어떻게 대처했으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돌아보는 단계이고, 자기평가에서는 자신의 행동양식과 자신이 설정한 목표 수준이 일치하는지 비교한다.
그리하여 자신의 행동이 효과적인지 아닌지를 평가하고, 자기통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자기강화 단계에서는 수정된 행동과 결과에 대한 피드백으로서 그 행동을 지속하거나 강화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자기통제는 근육과 유사해서 변하지 않는 속성이라기보다는 훈련을 통해 충분히 새롭게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충동조절 장애, 섭식장애, 인터넷 중독과 같은 임상적 치료 및 학업성취, 조직 구성원의 수행, 소비자 행동 분석,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자기 분야와 무관하게 조직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중간 점검을 하고 반성하며 시정하여 전체 조직의 운영효과를 높이고 능력주의적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기여토록 조직의 운영을 개선하여 실적중심 관리에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며 기본적인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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