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귀절 반야심경7-7] 마음 속 두려움을 없애는 7가지 길: 마음을 깨끗하게 가질수록 당당하게 살 수 있다
눈으로 특정한 방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모든 방향에서 다 바라보자. 그 때 보이는 모습이 바로 존재의 온전한 모습이다. 모든 개체는 언젠가 사라진다. 언젠가 인구가 멸종한다고 하더라도 지구는 계속 유지될 것이다.
지구가 어느 날 갑자기 폭발해서 사라진다고 해도 우주라는 이 시간도 없고 공간도 없는 것은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죽음을 보면 두려울 것이 전혀 없다. 우주의 품 안에서 우리는 평온하게 잠 들 것이다.
영원히 우주를 떠날 수 없기 때문에 도시의 숨 막히는 공간은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머리 위의 하늘을 잊지 말라고, 새벽과 밤에 그것들을 올려다보라고 말하고 있다. 일상사의 크고 작은 소란들도 결국 자신의 편견에 따른 주관적인 판단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생겨난다.
속 좁은 자아의 세계를 벗어나 도시의 숨 막히는 공간 너머로 새벽하늘을 보면 부처님의 새벽 깨달음 같은 앎의 순간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세상살이에 비법은 있을 수 없다. 선량한 본성 그대로 살아간다면 무슨 별다른 기교가 필요할 것인가 말이다.
모두가 그런 비법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허구의 세상이자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세상이 되고 말 것이다. 번뇌의 싹이 바로 이런 다른 사람에게 떳떳하지 않은 무언가를 숨기기 위한 위장 기술에서 싹트게 된다. 마음이 순수하다면 다른 사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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