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목적을 가지고 살아간다. 우리 모두 똑같을 것이다. 시간 또한 나를 기다려 주기 위해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나의 시간을 얼마나 의미 있게 보내는가는 나에게 달려 있으며, 그것은 나의 가장 깊은 열망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삶의 태도는 감정보다 더 고차원적인 성찰적 생각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만들고, 지금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발짝 물러나 바라보면 더 넓은 관점을 가짐으로써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을 줄여주고, 보다 명확한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객관적 시각을 가지는 것은 나의 제한적이고 즉각적인 이해를 넘어 다른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고려하는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만들고, 그런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것이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핵심적인 능력이다.
오늘 지금 현재 내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나 상황에 대해 생각하고, 그 문제가 내가 아닌 나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다른 누군가에게 벌어진 일인 것처럼 객관적으로 내 이름을 사용해 생각해 보는 것이다.
나의 두려움과 좌절을 보편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다음,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며, 사랑과 존중을 받을 가치가 있다는 관점으로 바라보면 그런 모든 사람들을 함께 아우럴 수 있는지 자문해 볼 수 있다. 이것이 일상의 삶에서 지켜야 할 겸손의 할 모습이다.
겸손은 내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된 관계라는 것을 기억하도록 도와주는 한 편, 외로움과 비판, 그리고 무관심을 피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 겸손은 나로 하여금 나 자신이 이 지구상의 70억 인류 중에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되새겨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있다는 것을 기억함으로써 나를 낳고 기르고 가르치고, 먹이고, 옷을 만들어 입히고 매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것들을 제공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고, 내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모든 것들을 만들어낸 사람들을 생각하게 된다.
나의 오늘이 있게 해준 먼 조상들과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고난에 용감하게 맞섰던 모든 사람들, 그리고 내 삶에 의미와 목적을 제공하는 가족과 친구들에 대해 생각한다. 나의 현재를 있게 해준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며 그들과 연대감을 형성한다.
그리고 마음을 열어 그런 모든 사람들에게 나의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과정을 통해 나에게, 내 삶에 주어진 모든 것들과 모든 사람들에 대해 크게 기쁘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내가 이들에게 얼마나 의존함으로써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 깨닫는다.
이런 삶의 성찰적 관점에서 겸손과 연대감과 유머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이런 삶의 자세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지 인위적으로 배울 있는 것이 아니다. 나를 낮추어 웃음의 소재로 만들고, 삶의 많은 모순과 현실을 간파하는 관점과 능력이 만들어진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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