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귀절 반야심경7-10] 마음 속 두려움을 없애는 7가지 길: 관점을 바꾸고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자
삶은 살아갈수록 세상이 넓어지고 마주하는 환경과 사람과 법고 제도가 다양해지고 복잡해진다. 어릴 때는 존재 자체가 자유롭고 순수하지만, 나이 들수록 고정관념, 상식, 숨김, 당연시하는 마음 등으로 만들어진 경험에 따른 습관에 얽매이고 따르게 된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8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하는 걸음걸이와 표정, 업무 태도 등 일상의 틀에 박힌 습관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은퇴하여 할 일과 갈 데가 없어지거나, 그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할까 두려워하게 된다. 수십 년 동안 자신의 본래 모습을 감추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임제 선사께서 하신 "너 자신으로 살면 된다"는 말씀이 바로 여기 이 시점에 딱 맞는 말이다. 사회 초년 시절에는 "이런 생활을 평생 할 수 있을까?"라며 불안했지만, 열정과 동경이 시간이라는 모래바람에 조금씩 침식되면서 현실적이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성향을 갖게 된다.
하지만 활기차게 흐르는 혈액의 흐름이 없으면 우리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듯이, 생명이란 화려하고 활기 넘치며 에너지가 왕성한 것이다. 희로애락과 상상, 그리고 창조의 충동을 잠재의식 속에 가두어 두어서는 안된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
단조로운 삶을 원치 않는다면 일상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익숙하고 당연한 규정과 법칙을 벗어나 마음 속에 화석처럼 굳은 생각을 훌훌 털어내고, 번쩍이는 불꽃처럼, 나풀거리는 나비처럼, 쉬지 않는 시냇물처럼 흘러가게 해야 생명의 땅이 윤택해질 수 있다. 삶을 대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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