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의 책임이 폐경기의 호르몬 변화로 몰어간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외면하고 멀어지고 최고의 수단에 입을 다무는 것이 된다. 우리 뼈의 강도는 80%가 근육이 뒷받침하고 있으며, 뼈의 무게나 형태에는 근육의 양이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골격계는 내적 요인보다 외부적 조건, 즉 힘에 적응한다는 말이다. 근육과 뼈는 하나의 생리적 단일체를 이루어 계속에서 발전한다. 외부에서 신체에 부하되는 힘은 그에 상응해서 뼈를 성장시키는 인체 고유의 센서가 있다.
근육 구조에 커다란 힘이 실리는 신체활동을 하면 이것이 뼈의 구조에 효과를 발휘하게 되지만, 그 신체활동을 하지 않아 그 힘이 약하면 근육은 위축되고, 뼈의 강도는 떨어지게 된다. 5~19세 어린이 및 청소년 349명의 뼈와 근육의 CT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상적인 공식이 도출되었고 변형의 법칙이 확인되었다(애크하르트 쇠나우와 동료등). 근육체계는 실제로 뼈의 형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포돌기를 통해 서로 결합하고 있는 골세포들의 망상조직은 역학적 인력과 압력에 적응능력이 있음이 밝혀졌다.
여기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어떤 기하학적 형태로 뼈가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똑같은 밀도나 질량, 용적을 지녔을 때는 유용한 형태를 지닐수록 뼈가 더 견고해졌다. 골절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성인형 당뇨에 자주 노출되는 이유가 되고 있다.
골격형성은 우리 성장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데, 놀랍도록 힘찬 운동이야말로, 이미 엄마의 뱃속에 있는 태아의 발길질도 외부적 힘이 뼈의 성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뼈가 올바로 자라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말이다.
어린 시절의 운동습관이 튼튼한 뼈를 보장한다. 이것은 인생 전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즉 우류나 칼슘제품 자체로는 신체단련을 대신하지 못하지만, 정상적인 건강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이라면 칼슘은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체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이 물질이 빠르게 배설되어 빠져나갈 뿐이다. 자기 뼈 속에 칼슘을 확인하고 싶은 사람은 뼈의 변형법칙을 가슴에 새기며 근육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골밀도를 바꾸려고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이런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심한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에게 이 약물은 고통을 경감시킨다. 그러나 역물복용은 신체활동울 동반하는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 즉 어떤 약품도 운동을 대신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도 똑같다.
최근 몇 년간의 지구력 훈련과 가벼운 근력훈련이 척추를 강화시킨다는 사실이다. 1주에 4시간 산책을 하는 여자들은 통계적으로 나태한 사람들보다 좌골 골절이 보다 드물게 발생한다. 걷기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야말로 여성들의 좌골 골절을 예방하는 결정적 요인이라는 말이다.
오늘도 흥겸고 건강하고 행복한 목요일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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