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은 밝은 낮에는 일어나 일을 하며, 일의 핵심이 되는 대상에 집중하고, 어두운 밤에는 편안하게 휴식하며 잠을 자는 것으로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며 신체적 피로를 회복하는 것으로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을 이해하는 기회로 이용하는 것이 중심이 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나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든, 즉 나의 생각과 감정을 다루고 있거나 외부의 대상이나 상황을 다루고 있든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과 자신의 자각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아 가는 것이 삶이다.
이런 삶의 태도를 통해 독립적으로 혹은 본래부터 존재하는 나와 독립적으로 혹은 본래부터 존재하는 남이라는 지각 방식을 약화시키고 내가 지각하는 방식에 마음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푹 잘 자고 일어난 아침에, 갖가지 일상에 신경을 쓰기 전의 마음이 가장 상쾌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조용히 앉아 언제나 움직이며 늘 새로운 생각과 지각과 기분을 처리하는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간을 짧게 갖는 것이 좋다.
이런 습관은 나의 하루 삶을 이끌어가는 마음을 일종의 구속적인 틀 속으로 억지로 집어넣으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자연스러운 한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성취하려는 것의 결과에 집중하지 않으면서 단순히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의미한다.
너무 긴장을 푸는 것과 너무 긴장하는 것 사이에 편안한 중간 지대를 찾는 것이다. 너무 팽팽하지도 너무 느슨하지도 않는 균형지점이 분명히 있으며 그 지점에 도달할 때 마음이 제대로 안정감을 회복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체육관으로 운동하러 가거나 집밖으로 달리러 가듯이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 단 15분만 스트레칭을 하거나 아파트 한 바퀴를 돌고 오는 것이라도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일상의 삶에 대해 단 15분만 집중하는 훈련도 운동처럼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는 당연히 더 낫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무리하면 긴장하게 될 것이고 아마 운동이나 일도 그만두게 될 것이다. 무엇이든 그 때 그 순간 할 수 있는 만큼에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나 자신의 개인적인 한계를 넘지 않는 것이다. 삶이나 운동은 경쟁이 아니다. 내가 살아오면서 가볍게 보낸 어떤 시간이 더 긴 시간 용을 쓴 사람들보다 훨씬 더 이롭다는 사실이 결국 살아가면서 밝혀진 것들이 많다.
살아가면서 가장 좋은 규칙은 나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짧게 하는 것이다. 10km를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9km에서 그만두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시작한다면 또 다시 달리고 싶은 생각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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