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행동하기는 어렵다. 그러면서도 올바른 신념을 갖는 데 자유로와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나의 외부의 무언가가 '넌 너 자신을 억제해야 한다. 넌 행동을 바르게 해야 한다'라는 강요에 방해받지 않는다는 의미다.
내 삶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그런 삶을 살아간다는 의미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검열할 필요가 없고, 나 스스로 외부의 것들에 통제당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사회적 진실에 대해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사람들이 사회적 진실에 대해 말하는 데 참을성이 없어질 때라도 그것이 우리 사회가 통과해야 할 과정이라면 괜찮다. 사회적 필요에 부응햐야 하지만, 사람들의 기호에 맞출 필요까지는 없다.
살아가는 동안 삶의 진리에 대해서는 더 많이 듣고 생각하고 보고 행동할수록 좋다. 나 자신만의 단순하고 순진한 방식으로 살아가되 엄청난 용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말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단념할 필요는 없다.
어떤 사람에 대한 확신보다 진리에 대한 확신이 더 중요하고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 높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어디에서 진리를 발견하든 그것이 진리이면 상관이 없는 일이다.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조차도 나 스스로 나의 능력을 믿음으로써 삶의 진리에 대한 확신을 보여줄 수도 있다. 현재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계속 공부할 수 있는 동기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 일이다.
인생살이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설명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지만, 계속하여 공부하다 보면 어떤 확신이 나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모든 것은 다 잘 될 것이다. 다만 계속하는 것이 관건인 이유다. 다른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
누가 어떤 삶이나 세상살이에 대한 어떤 의구심, 의심, 의문, 장애를 가지고 있든 자신의 마음 속 확신을 따라 그것에 의지하여 혼자 힘으로 스스로 탐구하고 발견해야 하는 것들이 바로 삶의 정신이다.
인생은 나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도록 부드럽게 격려하면 등을 떠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갑자기 공개적으로 나 자신의 삶에 대해 표현하게 함으로써 나에 대한 믿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의문이 나는 일이 있다면 나 자신에게 물으라는 순수한 삶의 표현이다.
그렇게 해서 나 자신을 세상에 처음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만약 세상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나는 아직까지도 이렇게 나를 드러내지 못하고 은둔하는 삶을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 가장 불안한 경험 중 하나지만, 나 자신의 한계를 부수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