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18.09.05 + 작 성 자 : 관리자
+ 제     목 : 삶은 나의 영적 갈망을 실현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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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삶을 살아가다가 뭔가 인생의 진리 같은 것을 발견하고 맛보았을 때는 마음이 온통 있는 그대로의 진리 그 자체에 대한 열정과 확신과 믿음으로 가득차게 된다. 이런 경험이 내가 평소 가지고 있던 삶의 많은 의심들을 해결해 주었다.

그런 삶에 따르는 영감과 확신은 어떤 종교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마음을 정화시키고 자유를 얻는 삶이 지닌 가치에 대한 깊은 확신이었다.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 존재의 세 가지 속성은 무상함과 괴로움과 무아이다. 평범한 일상 중에서 삶의 진리를 수행하고 깨달음을 통해 내 삶에 영감을 불러넣을 수 있었다. 망상과 집착을 끊고 진리를 깨닫고 괴로움을 소멸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형태나 형식을 넘어서 가능성을 느낄 수 있도록 자각하는 것이다. 영적 성취는 겉모습으로 어떤 표시나 표식, 후광이 없기 때문에 전혀 추측할 수 없다. 깨달음은 사회적 배경이나 교육 환경에 달린 것이 아니다.

깨달음에 대한 최고의 열망이 내 안에 계속 살아 있는 것이며, 그런 모든 것인 나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정말 가능하다. 바로 이것이 내가 궁극의 깨달음을 향해 가고 있다고 믿는 지점이다. 어쩌면 이 생에서는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지만 나는 내 삶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목표가 성취가능하다고 굳게 믿고 있다. 이 확신은 일종의 깨달음을 경험한 심리적, 영적 친밀감에서 온다. 깨달음도 삶과 마찬가지고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매우 실질적이어야 한다.

마음을 내려놓고 둘러보면 의심할 여지 없이 명상을 하고 자애를 실천하며 자신의 선한 생각과 선한 기원들을 주위의 모든 존재와 나누고 있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들은 언제나 그렇게 하고 있으며, 그런 사람들과 함께 한 공간에 있음에 안심이 된다.

나도 내가 말하고 있는 것으로가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방식을 통해 내가 걷기로 한 길을 보여주고 싶다. 솔직하고 세속적인 것을 포기하고 자기 희생과 연민, 신뢰 같은 특성들을 삶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내 나름대로 구체화시킨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내가 향하고 있는 세계와 내가 걷기로 선택한 길을 대표하며 내 수행이 나아가는 방향이고, 수행을 통해 그런 특성들을 더 키우기를 원한다.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삶 자체로 내가 생각하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다. 친절과 베품, 자비, 그리고 내적 고요와 심오한 지혜가 나에게서 분명히 드러날 수 있도록 언행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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