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18.08.22 + 작 성 자 : 관리자
+ 제     목 : 평범한 삶이라도 집중하면 실체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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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삶 속에서 마음을 챙긴다는 것은 나의 온 마음으로 주의를 기울여 알아차리기를 확장함으로써 집중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이다. 마음의 한 가지 틀 안에서 많을 일들을 하려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마음의 반은 여기에, 나머지 반은 저기에 있다. 그렇게 하지 말고 마음을 한 가지에 집중하면 즉시 그런 집중의 장점을 발견하게 된다. 제대로 집중하게 되면 아무런 헤맴이나 쓸데 없는 사념에 빠지지 않고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게 된다.

집중한다는 것은 자동차의 엔진에 열쇠를 꽂아 돌리면 자동으로 엔진이 돌아가며 제대로 작동하는 것과 같다. 어떤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과 마주쳤을 때 대응할 필요가 없다. 단지 마음이 편치 않다는 사실만 알면 될 뿐이다.

그것은 누구의 마음도 아닌, 오직 나 자신의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는 파도일 뿐이다. 마음이 피곤하거나 삶의 과정에 대해 새롭게 이야기하거나 운동하러 갈 마음이 없을 때도 그냥 뻬먹기보다 '오늘도 나가볼까?'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그러면 마음 속에서 '나는 이미 나갈 준비가 되어 있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러면 나는 나가고 항상 만나는 사람들이 나를 기다리며 산책길을 걷거나 달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어쩌면 마음 속으로 나를 부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실 그런 것은 단지 나의 마음일 뿐이다. 현실에 집중하는 것은 현실이 열려있는 다른 차원의 세상과 만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로 가득한 우리의 평범한 우주일지도 모른다.

삶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점쟁이처럼 모든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관통하는 통찰적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다. 그러기 위해서 깊이 집중할수록 나의 통찰 능력이 깊어지고, 이런 경험들이 모여 우리를 비범하게 만들었다.

자식들이 어릴 때 부모를 믿고 의지하는 것은 부모들이 자신의 비범함을 표현하는 평범한 행동때문이다. 그래서 신뢰가 생기고 끌림이 일어나게 되고 좋아하게 된다. 그런 평범함이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지는 못하지만, 이익과 명예와 명성을 갖게 만든다.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그것 자체가 신성한 삶의 목표이며 핵심이고 끝임을 알아차리기 위해 삶의 모든 것 하나하나에 마음을 고정하고 멈추고 집중하는 것이다. 관심을 흐트리지 않고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이다.

마음은 집중하는 대상에서 변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동요되거나 현혹되지 않는 고요한 상태로 그 순간에 머물고, 지금 현재의 순간에 집중함으로써 현실의 실체를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현실의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보면 실체를 보는 지혜가 드러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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