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것은 나 혼자 고립된 채 사는 것이 아니라 상호의존적인 세상을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나 자신의 삶의 조건들을 개선하고 싶다면 그 과정에서 나를 도와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이런 서로 상호의존 관게가 없다면 나는 먹을 음식이나 거주할 집도 일항 직장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커피점에서 커피를 살 수도,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도,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수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서로 자비로운 마음과 공감하는 태도가 필요하며, 그런 과정에서 실상은 나의 삶의 조건들이 나아질 수밖에 없게 된다. 나와 세상, 나와 내 자신의 삶과의 관계에 이런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과 태도가 대단히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내 마음과 태도가 따뜻하고 포근해질수록 나 스스로에게 더욱 솔직해질 수 있게 되고, 실수를 하게 되더라도 그것을 알아차리고 고치려고 노력하며, 다른 사람의 결점을 찾으려는 시도를 덜 하게 될 것이다.
나와 세상에 대해 나를 성가시게 하거나 좌절시키는 사람에 대해 따뜻함이나 친절함의 느낌을 불러일으키려고 노력하는 것 이상의 무엇이 있다. 그것이 바로 다른 사람의 동기를 분석하고 조사하거나 상대의 느낌을 이해하려는 감각을 발달시키는 노력이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행복을 얻고 불행해지는 것을 피하고자 하는 똑같은 기본적인 열말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는 말이다. 상대의 행동 동기와 행복에 대한 열망에 관한 사실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그것을 이해하게 되면 그 사람의 언행에 대해 더 이상 내 감정이 상처받지 않게 되고, 괴롭히지도 못하게 됨을 깨닫게 된다. 그만큼 내 안에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이 자신감을 가지고 그런 행동에 대한 보복 대응을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게 된다.
상대가 어떤 행동을 하고 무슨 일을 하고 있든 별로 나에게 해로워 보이지 않고 사소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상대가 나를 괴롭히려 노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손해지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나에게 사과하게 될 것이다.
내가 상대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과 태도를 유지함으로써 나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서 상대도 역시 자신에 대해 서서히 자신감을 키우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얼마나 힘이 있고 해를 끼칠 수 있는 사람인지 증명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욕구와 두려움, 욕망을 이해함으로써 나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나 자신이 바라거나 피하고 싶은 것, 나의 본성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이것이 내가 느끼는 외로움이나 낮은 자존감도 모두 없애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