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보면 하나 같이 다치지 말고 일 년 내내 경기에 뛰는 것이라는 절실한 마음이 공통적이다. 젊을 때나 아파보지 않을 때는 너무 당연해서 오히려 소중하게 못 느끼는 것이 바로 건강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도 힘들고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손실 또한 무시할 수 없게 되고,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에 대한 자신을 잃으면 생활의 안락함을 즐길 수 없고, 우울하고 불안해지는 것이다.
인생에서 진실로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할 수 있는 체력을 먼저 기르는 일이다. 체력이란 외피가 없으면 정신력은 그냥 하나의 울려퍼지다 흔적 없이 사라지는 헛 구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몸이 아프거나 건강을 잃게 되면 살아가는 것 자체가 참으로 스트레스가 되고, 짜증나고, 우울하고, 그런 자신에게 화가 나는 일이 되고 만다. 게으름과 변명과 회피나 도망치는 것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체력이 받쳐주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내 몸에 대해 화를 내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몸에 화를 내는 것은 몸의 전체 혹은 어떤 부분을 싫어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한다. 우리 몸은 내가 지금 어떤 상태에 있으며, 내 생각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를 아주 잘 알고 있으며, 내가 몸을 어떻게 다루든지 간에 완벽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몸은 스스로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있다. 건강한 음식과 수분을 잘 챙겨 먹고, 적당히 운동을 하며, 저녁에는 충분히 숙면을 취하고 행복한 생각을 하면 몸은 저절로 쉽게 건강하게 잘 움직이게 된다.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행복하고 건강한 몸의 환경에서 가장 잘 순환되고 기능하게 된다. 텔레비젼 앞 소파에 누워 손가락으로 리모턴 버튼만 누르며 몸에 좋지 않는 설탕물이나 술만 마시며 잠들어 버린다면 세포들 또한 건강한 기능을 잃게 된다.
우리 몸의 세포들이 원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나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고, 이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 우리 몸음 우리가 원하는 만큼 건강하게 기능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고통스러운 질병을 유발하게 될 것이다.
병에 대해 알고 있거나 말하거나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것을 예방하거나 좋은 건강상태를 만들 수는 없으며, 건강은 우리 자신이 스스로의 몸에 대해 감사하고 사랑해 줄 때 만들어지고 유지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스스로 몸을 사랑하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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