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은 무엇이든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고 있을 때 일어난다. 훈련이든, 우승이든, 성취든, 깨달음이든 그 무엇이든 똑같다. 정지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운동을 오랫만에 하면 온 몸이 당기고 쑤시지만, 계속 하다보면 점차 풀리고 부드러워지는 것이나 비슷하다. 일상에서 걷는 모든 걸음이 나를 목적지 가까이로 데려가고 있다. 계속 하는 것이 어떤 것이든 성공의 비밀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앉아서 고민할 일이 아니라 일단 일어나서 살아가 봐야 삶으 기술과 진리를 알 수 있게 된다. 기대만 하고 앉아 있는 한그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강태공처럼 낚줄이라도 드리우고 앉아 있어야 한다.
살아가면서 좌절을 느꼈을 때는 물이 99도가 되어도 끓지 않는 이치를 생각하고, 에디슨이 5000번의 실패를 기꺼이 수용하는 그런 긍정적인 자세를 배워야 한다. 1도가 더해져 물이 끓거나 5001번째의 실험에서 전구를 개발했다고 해서 그 때까지의 노력이 쓸 데 없는 낭비일까?
99도까지 데워질 동안의 열기의 축적과 5000번의 실패에서 축적된 지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그래서 단 한 번의 시도를 더할 때까지만 해도 전혀 나아진 것이 없다고 느꼈을 지도 모른다. 삶의 모든 일들은 우리에게 인내심을 키워주기 위해 오는 것이다.
하고 있는 일이나 삶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고 느낄 때는 "어떤 열매든 익어서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생각해본다. 삶은 우리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 자신만의 방식고 시기에 맞게 출발하기로 선택한 개인적인 여행임을 이해해야 한다. 계속 가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삶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살아가면서 인내와 관용, 그리고 그것을 키우고 후손들에게 퍼지고 물결처럼 흘러가게 해야 한다. 수행이나 훈련이 바로 그런 꾸준함을 배우는 현장이며, 삶이 전개되는 방식에 대해 인내심을 배우는 과정이다.
이런 영적이자 동적인 여행은 멜로드라마가 끼어들 여지가 없다. 많은 멋진 장식들이나 어떤 훌륭한 성취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단지 터벅터벅 지금 앞에 놓여있는 길을 계속 걸어가면 된다.
내가 어디쯤에 있든 그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그것이 나에게 큰 격려가 되게 하는 방법이다. 우리 삶을 통털어 내가 가진 인내심만큼 뛰어난 재능은 없다. 그것을 통해 얻은 지혜에서 나오는 힘은 어떤 비난도 사라지게 만든다.
화내는 사람에게 화내지 않는 것은 두 배의 승리라는 말은 그래서 의미가 상당하다. 관용과 참을성, 용서와 아량, 대립을 회피하는 것이 바로 살아가면서 원하지 않는 모욕과 비난도 평온하게 받아들이고, 분노나 복수의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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