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떤 사람들도 완벽하지 않다. 누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그런 것에 관계 없이 스스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면 그 뿐이다. 길을 걸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정말로 작은 어떤 것을 줍거나 옆으로 치우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
때로는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모습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마음을 흐리게 하는 어떤 물질이나 대상들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을 비판할 자격이나 책임이 나에게 있는 것도 아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시각과 관점을 강요할 필요가 없다. 그냥 필요하다면 부드럽고 따뜻한 영향력이 있을 뿐이다. 그런 삶의 방식이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의지 정도가 필요할 뿐이다.
판단하지 않고, 그저 열려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 부모가 자식에게 사랑과 애정을 갖는 것은 어떤 사람을 마음 속에 불러들이지는 않지만, 내가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돕는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나 자신의 판단이나 냉정함을 우회해서 더 열리고 더 진실한 마음 느낌으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된다.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모든 것들에 대해 자기 판단을 거의 하지 않으면 된다.
어떤 일이나 사람의 부정적인 면이나 결점에 주목하기보다 마음 속의 긍정적이거나 좋은 면에 집중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분노와 억울함에 사무쳤을 상황에서도 마음을 진정시키고 일을 있는 그대로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수 있다.
결국은 인간관계는 서로간의 믿음에서 시작된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본질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좋은 것이 있으면 나쁜 것도 있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 중에서 좋은 것을 바탕으로 그 사람을 신뢰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좋은 면을 보는 것이 자애를 일으키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다. 세상이 나쁜 사람들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아니지만, 그들은 딱 마주치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나의 정신 혹은 심리적 파동이 그들이 가까이 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설령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사람이라도 자신에게 가까이 오면 더 이상 그렇지 않게 된다. 그 사람의 가슴에 가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무조건적인 배려다, 그런 마음이 오래 마음 속에 흔적을 남길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며 믿어준다는 확신만 있다면 그것이 다른 어떤 공식적인 가르침보다 더 나를 지지해줌을 느낀다. 나 자신의 결함과 한계들을 보면서도 사랑해 줄 수 있는 부모 같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하나의 삶의 계시와 같은 순간들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기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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