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옳은 일을 하고는 있지만, 그 옳은 일을 하는 방식이 옳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여러 신호들을 받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런 신호들은 우리가 행동하는 태도와 그런 행동을 시행하는 분위기 모두에서 느끼는 불안과 관련되어 있다.
태도에 대해 예를 들자면, 부모로서 자식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가정을 유지해야 하지만, 가정교육에 대한 매우 확고한 우리의 계획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자유와 개방적인 성향을 따랐지만, 사회적 정치적 분석을 하게 된다.
고통과 폭력으 원인으로서의 불의한 경제정책을 알고 있었고, 그 기본적인 해결책이 정치적 의제와 정부의 구조적 변화에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누가 좋은 사람이고 나쁜 사람인지도 알고 있다.
좋은 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적 정테성을 모토로 국가 발전에 헌신하는 모든 국민들이고, 나쁜 사람들을 사회 정치적 틈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이익을 도모하거나 치부하는 정치인들과 시민단체, 노조들이었다.
이런 분석과 계획의 확고함은 우리가 활동하는 분위기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일부러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산업재해 사건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자본가보다 우리가 더 선하다는 일종의 자만도 있었다.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옳음을 확신했고, 일부 정치인과 공직자들이 하고 있는 일의 옳지 못함에 분노하기도 했다. 이런 확신과 분노는 일부 노조를 중심으로 말과 행동이 점차 물리적 폭력으로 진행하게 만들었다.
어떤 형태의 것이든 폭력은 분명 해로운 것이다. 정의를 위해,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그들을 편들고 보호하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불의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불의를 저지르는 사람들에 맞서는 것도 포함된다. 평화를 원한다면 정의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 한 때 유행하던 때도 있었다. 사회 참여를 택하게 하는 근본적인 영감을 주는 말이었다. 불평등은 뭔가 잘못된 것이고, 평화를 방해하는 요소라는 것이다.
정의가 요구하는 것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화해를 이루려면 단순히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것이다. 삶의 기회와 재산과 생명을 잃는 곳에서는 무언가 회복되어야 한다. 만약 그것이 전혀 불가능하다면 공적인 해명과 함께 용서를 구해야 한다.
정의는 또하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마음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회적 구조도 함게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다. 사회의 구조 변화가 마음의 변화에 앞서 일어나야 한다. 마음에서 비롯된 불의는 경제적, 법적, 정치적 구조 안에서 자체적 정체성과 힘을 얻게 된다.
정의에 대한 흔들림 없는 헌신과 이해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람들이 세상에서 행동하는 방식, 매일 아침 언론에서 읽고 들은 것을 분석하는 방식, 내가 사는 세계를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더 가깝게 하려는 노력으로 이끈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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