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0.07.22 + 작 성 자 : 관리자
+ 제     목 : 용기는 미덕이 될 수는 있지만, 인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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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은 매일매일 늙어가고 있다. 어제의 삺의 모습을 오늘도유지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들에에 인정받고 칭송받으며 선망까지 받는다 해도 지금의 모습을 계속 고집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 그것을 위안삼아서는 더더욱 안 된다.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오늘도 어김 없이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그 삶은 정체되어 있는 것이고, 무엇이 됐든 그 일을 썩 잘해내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하루는 언제나처럼 의미 없이 흘러가고, 시간이 쌓이는 것 외에 남는 것이 없다.

쉬운 길은 이런 하루하루에 그저 만족하면서 무미건조하고 지루한 일상을 기분전환거리와 쾌락으로 채우는 것이다. 이런 일상은 우리 젊었을 적의 짧은 경험처럼 따분함에 대한 부담 없이 살아가는 것 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대수롭지 않는 것이라 해도 나에게는 언제나 원했던 일이 있을 수 있다. 그런 일이 있다면, 이제 그 일에 뛰어들 때다. 일상에 애정 없이 익숙한 습관만으로 이어나가고 있는 삶을 그만두고 다시 활기찬 삶으로 다시 시작하자.

용기는 미덕이 될 수는 있지만, 인내는 아니다. 수 십 년 그저 지속딜 뿐인 결혼 생활은 흔히들 생각하는 것과 달리 자부심의 정당한 근거가 절대로 아니다. 자부심의 적절한 근거는 나 자신이며, 자부심이 나 자신을 근거로 하는지는 나에게 달려 있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에 나 자신의 자부심이 결정된다는 의미이며, 그것은 오로지 스스로 나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저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내린 결정을 참아내는 삶은 무언가를 스스로 하는 삶이 아니라 그 반대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진작 의미를 잃고 하루하루 그저 반복되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이 선망하거나 수입이 높은 전문적인 직업일 수는 있지만, 개인적인 창조력에 비춰 생각해보면 무의미한 것일 수도 있다.

만약에 그렇다면 그 일을 고수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언제나 되고 싶었던 일을 생각해보자.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에 의지하거나 기대어 답을 결정하지 마라.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할지 모른다는 사실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을지 결정하는 유일한 판정관은 나 자신이다. 그래서 내가 까다로워야 한다는 점은 확실하다. 현명하고 자부십있는 사람이라면 부자든 아니든, 칭송을 받든 조롱을 받든 개의치 않을 것이다.

오로지 나 자신으로, 개인적으로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나 자신만의 창조력으로그런 사람이 되었는지에만 관심을 두면 된다.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나를 이끄는 이상이나 전통, 종교나 가족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님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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