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이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는 넋두리처럼, 새로운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예상했던 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주문한 물품이 다른 것으로 배달되는 등 일상의 일들 중에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더 크게 실망하거나 좌절하게 된다.
국민만이 국가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국가도 당연히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국가가 국민에게 대접을 받으려면 국가 역시 국민을 아껴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국민의 애국심을 바탕으로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정작 많은 국민들이 지금까지의 '나라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라는 신념이 잘못되었으며, 자신은 현재 행복이 아니라 불행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아랫목이 따뜻하면 윗목도 따뜻해진다는 소위 낙수효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제대로 대접받을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국민들이 국가에 요구해야 한다며 투쟁해야 할 때라고 느낀다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개인적인 손실이나 불편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런 권리의 쟁취가 마땅한 도리이고 원칙이라는 말이다.
불가피하게 이런 싸움의 대가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지불하고 몸에 해로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나는 옳기를 원하는가, 행복하기를 원하는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옳은 일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다양한 상황과 환경을 만나게 되지만, 생각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것이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배우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상 그렇게 일방적 방향으로만 진행될 수는 없다.
때로는 자신에게 정직하다면, 단지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보다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으며, 특별한 상황에서는 제대로 자신이 대접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런 것도 수용할 수 있어야 보다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넓디 넓은 세상에서 불완전한 사람들이 서로의 입맛에 딱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그럼에도 자존심 상하는 현실 속에서 긴장감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긍정적으로 잘 다루어야 하는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과의 의견 조정 과정에서 나 자신이 불행해진다면, 내가 옳음을 증명하고 제대로 대접받는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을 것인가 말이다. 그냥 나의 옳음을 증명하기를 포기하더라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만약 자신의 자존심과 싸워야 할 일이 생긴다면, '나는 행복해지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옳기를 바라는가?'스스로에게 질문해봐야 한다. 그것이 얼마나 많은 고통과 스트레스를 제거해주는지 알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해야 할 바른 일임을 곧바로 깨닫게 될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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