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0.05.05 + 작 성 자 : 관리자
+ 제     목 : 부모들이 자식에게 바라는 것은 '나다운'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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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이 자식에게 바라는 것은 '나다운' 삶이다

세상 모든 부모들은 자식들이 자라 자신이 하는 일에서 사회에서나 세상에서 주목받는 한 사람으로 우뚝 서서 꿋꿋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그런 희망을 가지고 자식들을 키우고 입히고 가르치는 것이 부모들이다.


그러기 위해서 자식들이 튀면서도 과하지 않게, 고집스러우면서도 협력적이고, 열정적이면서도 편안한 감성을 가진 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비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전공자보다도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달려왔기에, 더 좋아하기에, 더 미쳐있기에 도달해야 할 목표에 더 강하게 사로잡힌 모습을 보고 싶어 하며, 그렇게 자랄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키우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미친듯이 노력해야 한다는 타산지석의 교훈을 자신의 솔선수범을 통해 보여준다.


어디에서 자랐든, 어느 학교를 나왔든, 어떤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든 상관없이 삶에서는 단순한 사물에서 색다름을 발견해 자신의 깨달음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똑같은 운동을 하면서도 함께 즐기고, 함께 웃으며, 함께 건강할 수 있는 방식과 같은 이치다.


처음 아무 것도 모르고 도전했을 때라도 자신이 멋지게 해낼 수 있음을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지만,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움직이는 것처럼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그런 재능이 있는 것조차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다.


이념이나 지역이나 국적 같은 외적인 것으로 스스로를 한계 지으려 해서는 안 된다. 어떤 고난이든 참고 견디고 인내하며 지금 해야 할 일만 열심히 하는 우리의 전통적인 정신적 정체성에서 미지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라보고,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


나다움이 무엇인지 계속 새롭게 정의하며, 그런 창의적 결론이 우리 역사성과 어떻게 연결될 것인지 끝없이 묻고 답하고 듣는 것이다. 나의 철학에는 왜 이런 것이 없었는지 생각하며, 이 부분에서 내가 가진 '나다움'의 힘과 능력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이다.


우리 삶의 본성은 여기 이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계속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좌절하거나 불평 속에 주저앉기보다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다시 일어나 한 발을 앞으로 내딛어 새로운 생명수를 발견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그 과정 속에 '나다움'이 겉으로 표현된다.


세속적으로 유명해지거나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지 계속 계속 확인하기 위해 지금 현재 이 자리에 있음을 잊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삶의 모든 정답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목표는 아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식들이 살아가면서, 일을 하면서 삶의 정답을 찾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지금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오늘의 삶을 결정하고, 오늘이 내일에 미치고, 올해의 노력이 내년에 영향을 미칠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자랑스러운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기에.

오늘 제 98회 어린이 날을 맞아 젊었을 적 내 마음을 돌아보며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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