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0.08.28 + 작 성 자 : 관리자
+ 제     목 : 태풍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들에게 연대감을 보여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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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가족이므로 내가 조금 더 모두를 위해 노력할 뿐 서로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고 싶지 않으며, 구성원들을 당혹스러운 상황으로 몰고 가려 하지 않는 것이 가족들 간의 보통의 마음이다. 이런 마음이 친구들 사이에서도 있다.

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전적으로 지지해주고, 만나면 즐겁고 행복하여 헤어지지 싫으면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절로 좋아지고,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인생에 선물 같은 존재가 바로 친구들이다.

친구들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함께 걷거나 달리되 각자의 길을 스스로 결정하도록 서로를 격려하는 촘촘한 안전망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함께 새로운 세상을 발견할 친구를 사귀는 것은 결혼을 하고 가족을 꾸리는 일만큼이나 중요하다.

그런 친구 사이를 만드는 기반은 무엇일까? 만약 친구와 모르는 세상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나는 어떤 생각과 감정을 챙기고, 유지해야 할까? 친구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각자의 자유의지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친구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지속적 의지다.

나뿐만 아니라 친구 역시 마찬가지다. 우정은 즉흥성이라는 어쩔 수 없는 특징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서로의 기분과 흥미에 따라 관계의 온도가 시시각각 변한다. 정해진 규칙도 없지만, 다양한 문화와 전통의 지배를 받는 것도 우정의 큰 특징이다.

친구와의 여행은 종종 낯선 가치관과 규범이 지배하는 이국적인 장소로 우리를 안내한다. 크게는 집단주의적 가치관과 공동체적 구속력이 있다. 성장하고 생활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체화된 문화의 영향은 정말 상당하다.

반면에 개인주의적 가치가 중시된 문화에서 자란 사람들은 독립적인 자의식을 가진 사람으로 자신의 욕구와 가치에 강한 책임감을 가진 개인으로 교육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친구가 많은 사람들은 약간씩은 서로 다른 친구 문화를 감지했을 것이다.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곳이 우리 자신과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그런 지역적 상황적 조건들이 친구 사이의 우정에 얼마나 돈독한 영향을 끼칠 수 있었을지 생각하면 정말 놀랍다.

독립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대개 개인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하며, 이런 분위기가 평화와 행복을 만들고 증폭시키게 된다. 사람들을 만날 때는 어떤 가치관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고, 나의 가치관과 관습에 일치하는지 확인해본다.

친구가 없이는 삶이라는 망망대해에 누구나 쉽게 난파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이런 사실을 인식하고 나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암묵적으로 인정하게 된다. 나는 친구들을, 친구들은 나를 조금씩 견디며 우리는 현실을 감내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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