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0.11.06 + 작 성 자 : 관리자
+ 제     목 : 버린다는 말은 소유욕이나 성취욕을 없앤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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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릇에 밥과 돈을 채울 줄은 알지만, 사랑을 담을 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에게 무한한 자비를 베풀기는 어려워하지만, 세속적 삶에 녹아들기는 너무 쉽다는 의미다. 내가 원하는 일에 나의 영혼을 바치기만 한다면 더 이상 해야 할 일이 없다.

그것이 사랑이다. 어떤 사랑이든 거기에는 따뜻한 가슴과 뜨거운 눈물이 배어 있다. 그런 가슴과 눈물을 주고 받는 것이 바로 사랑이며 , 믿음이다. 인생이란 고약한 악취를 풍기기 쉬운 나무지만, 항상 불멸의 명상과 위대한 지혜와의 만남이라는 열매가 달려있다.

나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깨달음과 귀의, 그리고 삶에 대한 이루 말할 수 없는 사랑이 담겨 있다. 그런 지혜의 진주는 이미 가슴이라는 바다 깊은 속에 숨겨져 있다. 깊이 삶에 잠수할수록 언젠가는 그 지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삶에 대한 지혜가 늘어날수록 관대하고 친절해진다. 인생살이의 모든 것에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 자연법에서 벗어나기는 아주 어렵다. 우리는 사실 태어날 때부터 아무 것도 소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버릴 것도 없다.

없다는 말은 조금 어폐가 있지만, 버릴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세상 살이의 모든 대상은 버릴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가지고 싶은 소유육이나 도달하고 싶은 성취욕을 버리라는 의미다. 세상의 사물에 대한 집착이 바로 고통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사심 없는 지극한 믿음으로 정성을 다해 살아감으로써 삶에서 자유를 경험하게 된다. 모든 욕구는 버리되 해야 할 필수적인 일들은 다 해야 한다. 내가 한 행위의 결과에 얽매여 이기적이 될수록 더 많은 장애를 만들어 내게 된다.

나 스스로 만든 속박에서 벗어나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며, 집착과 소유를 버리지 못하면 그것이 커갈수록 삶의 여정이 어려워지고 불행해지고 고통이 따르게 된다. 누구나 처음에 생각하던 인생 목적에 도달하려면 자신의 의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세상에는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 찾으며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그런 삶이 순간적으로는 편하고 쉽기 때문이다. 원인과 결과의 법칙은 모든 사람과 모든 인생에 공평하게 적용된다.

우리의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은 행위, 기억, 욕망의 형태로 과거의 업(業)이 되어 무의식의 깊은 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 무집착만이 원인과 결과를 묶어 속박하고 있는 밧줄을 태워 묶는 힘을 없애버리는 방법이다.

이러한 업은 여러가지 상념들을 불러일으키면서 행위 후 결과를 기대하는 언행으로 스스로를 표현한다. 업은 욕망에서 비롯되므로 행위의 동기나 그 결과에 대한 욕망을 포기하면 업보가 발생하지 않게 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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