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활 중에 느끼는 좋거나 나쁘거나, 즐겁거나 슬퍼거나 하는 감정들에 따라 행동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 행동을 유발하는 동기들이 있을 것입니다.
가장 흔한 것이 두려움, 의무감, 사랑이라고 봅니다.
어린이를 과보호 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모들은 자식을 사랑하기보다는 자식들이 이 험난한 세상에 혹시 해나 당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 때문에 '자식은 보호해야 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위험을 느껴 강도나 조직이 시키는대로 자신이 원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불안때문에 부모님의 의견대로 선택한 삶을 두고 두고 후회하는 사람도 이 범주에 속할 것입니다.
요즘의 촛불시위처럼 어떤 사람들의 의도된 구도에 따라 의무감으로 참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도 자신의 본 마음은 그 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말 그대로 책임이나 의무감 때문에 마지 못해 하는 경우가 많지요. 마치 우리가 월급을 받고 회사일을 하는 것과 같은 일종의 의무감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이 있습니다. 내가 달리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멀고 가깝고 코스기 힘들고을 상관하지 않고 즐겁게 대회들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성공의 기회나 만족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또 자식을 두려움이 아니라 진실로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자식이 앞으로 이 험난한 세상을 무사히 헤쳐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고 교육하며, 그런 열정을 갖도록 자식의 능력에 맞는 삶을 살펴주는 부모의 마음이 그것이겠지요.
사랑으로 포장된 두려움이나, 사랑의 허울로 다가오는 책임이나 의무감들을 잘 헤아려야 할 때입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