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분들을 만나기 위해 서둘러 퇴근,오늘따라 가끔 같이
퇴근하시는 분이 차를 태워다 달라고,그래서 그분의 사무실
앞에서 기다렸더니 함흥차사?.사무실로 가,막무가네로 목을
붙잡아 차에 태우고 쌩~.오늘따라 집 앞 좌회전 신호등이
2초정도로 짧게 바뀌는 바람에 3번을 기다려 간신히 통과.
집에 올라가는 승강기에서 간발의 차이로 놓치고,내려 올때도
그 넘의 승강기는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내려오네...맴은 바쁜데.
총알같이 달려가 전철을 타고 시청역으로.7번 출구를 나와
낮에 식당 주인이 갈쳐 준 약도를 보고 오감을 이용하여 찿기.
마지막 목표인 로마클럽에서 건장한 청년에게 물어보고,모른다기에
연락처를 알려주고 대신 전화 좀 해 달라고,휴대전화도 없다고
이방인 취급을 하더군요.그래서 북창동 골목을 뒤져 간단히
약속 장소를 찿아 반가운 분들을 뵐 수 있었답니다.
근디~ 삿갓 어르신,나중에 청문회 다시 함 합시다.
1.헬기에서 찍은 녹화된 필림을 찿아,스로우 비디오로 삿갓 어르신을
찿는다.
2.당시의 출발점,도착점,급수대의 자원봉사자들을 모두 동원하여
증언을 청취한다.
3.32km? 부근에서 약 10분? 이상을 스트렛칭으로 허송 세월을 보냈다
하는데,당시의 목격자들을 증언대에 세운다.
4.주로의 구경꾼,지하철 관계자 및 승객들,지하철 비디오도 전부
회수하여 당시의 상황을 알아본다.
5.미모의 여인을 뒤따라 가느라 죽을똥 살똥 달렸다 하는데,그 미모의
여인을 찿아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
6.30km 이후의 행적을 초 단위로 알아본다.
7.최고의 기록이 작년 동아에서 4시간25초?라고 하며,나머지는 5시간이
넘던지,회수차를 타던지,지나가는 아무거나 차를 타고 오던지,출발
200m 지점에서 포기하고 걸어오는 수가 많은 분이 3시간45분대라?
하니 역사에 남겨,후손들에게 분석을 요청한다.
8.6월의 대회에서 다시 한번 확인한다.어떻게 달리는지?
9.어제의 청문회는 의구심만 남겼다.
기타 무지 많은데,지면 관계상,시간 관계상 생략..
어제의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늘 좋은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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