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이 두 가지 가치에 대한 혼란이 많은 현실인 듯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생명과 사랑, 자부심과 다양성이라는 기본적인 욕구가 항상 우리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달리다가 주인 없는 개를 만나거나 뱀을 만난다면 우선은 자신의 생명 보호가 더 중요하게 생각될 것이며,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다면 사랑이 더 중ㅇ요한 화두가 되는 것처럼 상황에 따라 한 개 혹은 전체의 욕구가 항상 우리를 앞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욕구가 일상 생활에서 행동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가치관 혹은 믿음이라는 창문을 통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그에 따라 행동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인없는 개을 만나면 도망가는 것이 나를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하면 도망가거나 둘러갈 것이지만, 남자가 도망을 칠 수 없다는 생각이 더 우선이면 개와 대결을 하거나 주의하면서 지나치려고 시도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물리게 되면? 다음에 주인없는 개를 만나게 되면 둘러가는 것이 현명한 남자가 취할 태도라고 개를 보는 가치관이 바뀔 수도 있겠지요.
이처럼 옳고 그름은 자신이 세상을 보는 자연적이거나 경험에 따른 현실적인 가치관에 따른 판단이며, 좋고 나쁨은 겉으로 나타나는 행동이나 시각이 자신과 같으나 다르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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