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11:04:36
ST1= 57:50
ST2=1:01:12
ST3=1:05:37
ST4=1:00:09
도착 시간=15:09:47
기록=4시간04분47초.
작년 11월부터 기록을 위해서 열심히? 했고,그동안 하프를 몇번
달렸다.금년에 거제대회에서 4시간33분.돌이켜 보면 1999년 4시간
30분대를 하다가 2000년 4월9일 전주-군산 대회에서 4시간8분을
했던 게 최고였고,그 후로 천천히 달리다 보니,기록이 뒷걸음질 하여
보통 5시간이 넘는 게 보통.작년 10월에 울트라 100km를 완주한 후,
지구력은 어느 정도 된 것 같아서? 금년 10월까지 sub-4를 하기로
약속.중년 이후의 운동에 소질이 없는 사람들의 꿈의 기록이니까..
대회를 앞두면 1주일은 운기조식을 하는 게 보통의 상황인데,이번에는
어찌 된 일인지 피치못할 사정으로 일주일 내내 음주와 늦은 귀가.
토요일에는 일본에서 오신 분들과 식사.물론 폭탄주?도 추가.
70세?의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부회장을 맡으며 25년의 달리기 경력과
최고 기록이 3시간7분이라는 모토야마 히로노부,달리기 경력 27년,
최고 기록이 3시간8분,월 500km를 달리며,풀-코스 113회 100km 이상
38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코아라시 마사하루,전번에 본 메이은
이시쥬카,천천히 달린다는 가토리 후미다까.
일천한 우리의 역사에 많은 것을 배운다.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면서 매서운 바람에 내일은 하프를 달릴까?
생각을 해 본다.일요일 아침 대회장에 나가니 한강의 칼바람에 풀-코스를
달릴 엄두가 나지 않고..마침 방송 촬영이 있다 하여 촬영을 마치니 이미
출발을 한다고,허겁지겁 짐을 맡기고 하프 코스 주자의 후미에 끼어
뚫고 들어 가면서 하프냐? 풀이냐? 갈등을 하다가 다행이 길이 열려
풀코스로 출발.여차하면 회수차를 타기로 하고.그러나 달리다 보니 몸이
풀리고 얼떨결에 완주를 하게 된다.이렇게 운기조식을 하지 않고,허겁지겁
출발하는 게 앞으로는 없을 것이고,있더라도 인생살이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그래도 개인 최고기록을 달성했으니~,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뒷풀이 에서 마사하루에게 5월 지바대회에 아내와 함께 참가하겠다고
했는데,가능할지? 모르겠다.12월의 앙코르왓트에도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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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추운데,쥔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틀간 수고하신 송장군께도 감사드립니다.
성만이 형의 좋은 기록도 축하드리고요~~
3월의 둘쨋주를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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