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퇴근하면서 새로운 반장님과 함께 모임 장소로 갔습니다.
마침 경찰서장님을 비롯한 간부들과 상견례를 겸한 모임이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밖은 눈이 계속 오고....
자리가 끝나고 밖을 나오니,오메~ 엄청난 눈이.......
저는 이런 날은 귀가하지 않고,외박을 하겠다고 맘 먹은지 오래~..
그래서 한 잔 더하고 자고 가겠다고 하니,차가 좋으니까 기어이
집으로 가자고,그리고 집 주위에서 한 잔 더하자고...박~박~우겨요~
억지로 떠 밀려 4명이 왔죠.눈이 엄청 쌓이고,미끄럽고..차는 돌고..
사고가 났는지? 밀리면 샛길로 가고....하여 도착.눈은 그쳤지만,
가로등에 비친 그 모습은 예술 그 자체......
아파트 주민들도 많이 나와서 즐기고,한산하던 맥주집도 붐비더군요.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더 멋진 풍경이....밤 낮의 감동이 다르고...
마눌은 외박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투덜~~~~~
덕분에 아침 출근시 경비와 차 미느라 고생했죠.눈을 치워야 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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