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대단한 분이다.
과연 그 힘은 어데서 나올까?
정말 궁금하다.
아짐씨들이 짱얼 많이 사주었을까?
별의별 생각을 다 하여 본다.
"뛰슈? 이 나라 공무원들은 왜 그리도 게으른지 원
난 30km 뛰어시쑤 떫슈?'3/4 07:36
3/1 50km를 완주하고 또 30km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삿갓어른은
남자를 여자로, 여자를 남자로
만드는 걸 빼고는
모든게 다 가능한 분인가보다!
유능하신 원장님도 도저히 불가능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를 동서로
만들어 버리지 않나?
이 추운 겨울 아침 뛰다 배고프다며(고픈것도 여러가지지만? )
어느 아짐씨를 불러내어 잠실대교 아래에서
1시간 가까이 머시기를 하지않나?
아무리 생각에 생각을 하여 보아도
참으로 연구대상 인물이다!
"여보쇼 공무원 나리 엿좀 그만 메기고 눈 치워줘여"3/5 08:18
자기는 따뜻한 시벅짜리 집에서
100년만의 3월 폭설이라며 시상에 젖어
편안하게 보내겠지만 이몸은 집에도 가지 못하고
사무실에서 대기 하였는데
뭐 눈을 치우라고라?
따르릉
"감사합니다. 중구청장실 ...입니다."
"여보시오 빨리 와서 눈 좀 치워주시오!"
"저희 직원들 지금 전부 현장에 나가서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여기 황학동인데 지금 당장 여기부터 치워주시오"
"이면도로보다 지금 현재 대로변이 우선이니
주요한곳 다 제설작업 후 그곳으로 바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어휴~~
정말 아침부터 누굴 닮았나?
이넘아!
세상이 변해도 많이 변했는디
아직도 공무원이 느그 집앞 눈까지 치워주는 걸로 알고있냐?
이 불쌍한 넘아!
속에선 별의별 욕이 다 나오지만 꾹 참고
공손히 전화를 끊는다.
이제 우리나라도 자기집 앞 눈은 본인이
치우지 않으면 과태료라도 강제로 징수하는
법을 만들때가 되지 않았나?
이러면 삿갓어른
내가 낸 세금으로 느그들 월급 주는디
뭔 소릴 한다냐 시방 !
그런 소릴 하질덜덜 마시랑께!
이럴땐 몽둥이가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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