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온-라인을 우연히 보니,"박 복진" 님과 "지나가다" 님의
글과 그 덧글들을 보며,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을 금할 길 없었습니다.두 분 다 달리기에 대해서는
어느 경지에 오르신 것 같고,그런 바탕 위에서 좋은 글을 쓰시는데,
누구나 옥의 티는 있는 법,생각이 서로 틀리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읽으면 안 될까? 익명이 보장된다고 인신 공격을...
퇴근하면서 라디오를 들으니,정당의 공천에서 탈락했다고 당을
탈당하고 또는 물리적인 힘을 쓰고...깨끗이 승복하는 풍토는
언제나 조성될까?....우리의 역사는 계속 반복되어야만 하는가??
이상은 헛소리이고~,본론은;
축구 중계도 여럿이 보면 더 좋듯이,9시 뉴스 후의 "1분 코너"도
여럿이 봐야 그 뜻이 배가,그래서 퇴근 후,온 가족이 "강구 막회집"
에 갔죠.아직은 1시간 이상이 남았으니 입을 즐겁게~
이번에 고생했다고 새 마차를 구입한 마눌을 위해 한 잔~.
신체검사에서 당당히 1급을 받아 "남자 구실 가능" 판정을 받은
아들을 위해 한 잔~.새 학기에는 집에서 학교에 갈 수 있는
딸을 위해 한 잔~~.
근데,야들이 "위하여~" 만 하면 잔을 완전히 비워 버리네~~~
이거이 유행이라나? ...음주도 아버지를 닮을려나?......
이러다 "정신 잃을라~"하는 걱정의 순간,
드뎌,KBS 9시 뉴스가 끝나가고 다음으로 "1분 코너"~
햐~멋진 새벽의 배경~,인물 좋고~,백성들을 감동시킨 말씀~,
거기에 새벽의 달림~~,.......
모두가 뿅~~ 뿅~
입에서는 어머나~ 어머나~
이 동윤 박사님,축하요~~^!^
어제 저녁 식구들 사진은 오후에 올리겠습니다.
송장군 님,"1"자 축하드리고요~~~
오늘도 됴?은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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