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머리 꼭대기에서 가슴의 젖꼭지까지는 길어야 30cm 밖에 되지 않는데, 차가운 머리 속 이성이 따뜻한 가슴 속 애정으로 변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용됩니다.
일본과 우리 나라, 북한과 대한민국의 머리와 가슴에는 평생이 걸려도 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가슴에서 발끝가지 1-1.5m를 가는데는 얼마나 더 어렵겠습니까? 스스로 높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자신은 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모두 제 자리에 서서 멀다고 힘들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우선 한 발짝 떼어 보시지요?
그러면 정말 생각보다는 훨씬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생각보다는 너무나 가까이 있거던요. 저처럼 중간에서 치는 사람들이 정말 힘들답니다.
평생을 교직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후진을 기르시던 어느교장 선생님께서 자살을 하셨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른 사람을 배려해주는 마음이 필요한데 말입니다. 우리 자식들에게 그런 마음 자리를 가르켜주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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