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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04.02.23	+ 작 성 자 : 박동수
+ 제 목 : 요 맛에 산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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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으면 귀가하여 리모콘을 요리죠리하여 영화나 뉴스를 보다가 자는 것이 일인데,요즘은 식탁에서 2시간 이상을 있다 보니 T.V 볼 시간이 별로 없네요.마음도 더 홀가분하고요~ 토요일에도 식탁에서 무슨 화제가 그렇게 많은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녁이 깊었지요.내일 아침 7시반에 아침 식사를 하고 8시에 지양산에서 운동하기로 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많이 와 운동은 포기하기로 하고... 12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여의도 집회에 참가했습니다.사진은 요~ 밑에.비와 바람이 많이 불어 춥더군요.특히 발이.... 안주를 준비하여 귀가.나는 참이슬,식구들은 아껴 논 복분자로 목을 추기며 우중충한 휴일의 분위기를 잊으며 뭔 할 말이 그렇게도 많은지....웃고 떠들고..... 스물다섯이 넘는 아들이,"아버지,이건 크림인데요,피부가 좋지 않으시니 꼭 바르시도록 하세요~ 누나가 준 거도 샤워할 때 바르세요~" "힘드시지요~,제가 등 주물러 드릴께요~"..... 징그럽기도 하지만,기분은 좋더군요.ㅎㅎㅎㅎㅎㅎ. 29일과 3월1일은 지양산 번개가 예정되어 있군요.이번 주는 쌀쌀하다고 합니다.아들이 아침달리기에 자기도 낑궈달라고 하네요. 아침에 같이 달리는 것도 좋겠지요?...여러가지로~ 벌써 2월이 다 가는군요.멋진 한 주를 열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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