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모임이 있어 집 주위에 사는 서**라는 분과
같이 출근하기로 하여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나,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경비실에서 인터폰을 하니,
출근했다고.부랴부랴 집으로 와,내 차로 출근.
나중에 사무실로 전화가 왔는데,깜빡 잊었다고....
오후에 이**라는 분한테 전화가 왔는데,저녁은 어떠냐고
물어서,모임이 끝나고 시간이 되면,2차 항상 가는데서
보자고.그러나 기대는 말라고.
저녁 모임에 갔는데,내빈들도 많이 오시고,회원들도 홀이
꽉 차도록 많이 왔더군요.1부가 끝나고 졸고 앉아 있는데,
누가 날 찿는다는 쪽지가 도착.
나가보니 내빈 접대를 나보고 하라고,어떤 한분은 내가
있어야 한다고 떼를 썼데나 어쨌데나......하여튼 본의
아니게 좌중을 즐겁게 하느라고 고생을 좀 했죠~
내빈들이 간다는 틈을 이용해 서**과 함께 귀가 차에 탑승.
죄송한 마음에 한 잔 산다고,서**가 아는 맥주집에 갔는데,
이**에게 전화를 하니,항상 가는 집에 있다고.그래서
그 집을 나와,다시 항상 가는 집을 가니 3명이 있더군요.
5명이 짧은 만남을 가졌지요.우리는 주로 취미활동에 관한
이야기가 전부인데,잘 모르는 서**는 엉뚱한 말을 하여
지적을 좀 받았죠.ㅎㅎㅎ.처음이라 분위기 파악이 덜 되서.
하여튼 그래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모임에서 준 무거운
공구 세트를 들고 귀가하였더니,막내가 엄마와 오빠는
아버지 기다리다 먼저 잔다고 말하더군요.애고,이쁜 것~
그래도 나를 기다려 준,가정이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죠~
오늘 아침에는 서**의 차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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