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모든 일들이 만족스럽게 지나가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타고난 성격에 좌우되는 것인지, 또는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행복도가 정해져 있는 것인지 정확히 알고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거나, 자신이 옳다고 여기거나, 돈이나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거나, 종교를 가지거나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대부분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
그 외에도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라고 여지지 못하거나,함께 즐길 가족이 없거나, 가끔이라도 산책을 하지 않거나, 악독한 지도자가 통지하는 나라에 사는 것이 행복감을 떨어뜨리는 요인들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정을 가지고 있더라도 끊임없는 싸움과 권태의 지옥 속에서 살아가는 결혼한 사람들, 그리고 모든 것이 잘될 때조차 언제나 나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종교를 가지고 있고, 신앙 생활을 잘 하고 있다 하더라도 불행한 사람들도 있다.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이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미혼자가 기혼자보다 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건강에 대해 더 많이 걱정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돠 종교에 충실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 행복하다.
인생살이의 모든 순간 순간이 대체로 일정하고 보편적인 가치의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예외적인 경우도 많다. 삶은 어떤 것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것이 진실인지 자기 스스로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어떤 가치의 진실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사람들은 아무렇게나 생각하고 말하고 유행에 따라가게 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과 특히 자신이 주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주장하는 것을 한번도 입증한 적은 없지만, 어리석은 것들을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실수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행복을 결정하는 요소들 중에서 사람들이 흔히 빠뜨리는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이 외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간단히 말하면 반이 채워진 병을 바라보는 사람과 반이 비워져 있는 병을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의 차이가 있다. 기분좋은 일이 가득할 때도 행복은 느끼지만,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도 결정될 수 있다.
혈압이나 체중처럼 행복에도 일정한 수준이 있다. 우리는 여러 상황에 따라 약간씩 행복감이 변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행복을 더 많이 타고난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 시간이 지나면 행복은 언제나 자신에게 맞는 기본 수준으로 되돌아온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추석맞이 한 주 시작하기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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