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원천적인 물음과 앎에서 출발하게 된다. 내면 깊은 곳에 숨어있는 근본적인 욕구를 알고, 그것을 충족하는 삶이라야 만족할 수 있게 된다. 그 이유는 만족하는 주체가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의 삶의 조연이 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인생이라는 영화에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봐야 다른 사람의 인생 영화에서도 멋진 조연이 되어줄 수 있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돈과 명예가 없어서 불행한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몰라서 불행한 것이다.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그런 자신을 마음껏 사랑할 수 있어야 행복이 오게 된다. 그런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힘이 필요하다.
정신은 가진다는 것은 자신의 삶에 대해 뱃심을 가지고 일어서는 것이며, 버티고 확산시켜 나가며, 폭발하는 것이다.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속담처럼 정신을 차린다는 말은 자신을 믿는다는 말이다.
정신을 가다듬을수록 삶이 아무리 혼란스럽고 막막해도 그런 소용돌이의 중심에서 영혼의 불꽃이 일고, 그 불꽃이 살아있는 동안은 아무 문제가 없다. 그래서 정신을 하나도 모으면 못할 일이 없다.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이라는 말이다.
철학자 세네카는 "우리는 어떤 지배자 밑에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 정신의 지배하에 있다. 자기 힘으로 하라! 정신적 활동이 없는 한가함은 일종의 죽음이며, 자신을 산 채로 매장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나에게 어떤 시련이 다가와도 생각하고 행동하기에 힘쓴다면 정신의 힘은 길러질 것이다. 나를 알아가며 나답게 신이 나고 즐겁고 힘차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 영혼의 불꽃인 위대한 정신의 힘이 있어야 한다.
가능한 한 행복하게 살고 현재를 즐기며, 마음껏 웃고 이 순간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즐기는 것이다. 지금이 아니라도 언젠가 다시 나를 찾기 위한 길을 다시 갈 수도 있다. 그래야 행복함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선택은 온전히 나의 몫이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선택이 필요하며,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순간 내 삼의 주도권을 빼앗기게 된다. 내 삶의 경영권을 나 자신에게 찾아줘야 한다. 불안하고 실패하더라도 괜찮다. 어차피 이 세상은 완벽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주목받기 위한 일탈은 어리숙한 행동일 뿐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충분히 생각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내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다. 선택에 따라 손상되는 가치는 있을 수 밖에 없다. 판단이 섰다면 과감하게 추진하는 것뿐.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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