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누구나 자신의 판단이 진실하고 사실적이길 바란다. 진실하다는 말은 모든 것이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것이 있는 온전한 상태를 말한다. 나 같은 경우는 매일 5km를 달리면 성실하게 달렸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10km를 달려야 그렇게 생각한다.
어떤 것에 대해 진실하다고 하는 것도 자신에 대해 정직하고 성실하며,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일일이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땅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말이다. 거리에서 노인과 몸이 부자유스러운 사람을 만났을 때 바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것이다.
사람마다 자신의 진실성에 대한 기준들이 다 있다. 예를 들어 약속을 잘 지키고, 법과 규정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자아에 충성하고 절개를 지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습관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성실하거나 정직할 필요는 없다. 때로는 거짓말을 해야 할 때도 있고, 그럴 때 알면서 하는 수도 있지만, 모르고 할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내면이 크게 동요하지 않으며, 내면을 완전히 인식하는 것이다.
하겠다고 해놓고 아직까지 못한 것도 있고,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해버리고 후회할 때도 있다. 자신이 생각해서 도저히 허용할 수 없는 것들은 어떻게 해야 스스로 용서할 수 있을 지를 생각해보고 그렇게 실천하는 것이다.
일상의 삶에서 진실성을 의식하며 살아가면 자기답게 살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존재들이다. 즉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살아가는 한, 인생 전체를 내다보고 눈 안에 넣기란 불가능하다.
삶이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등 뒤에서 살며시 다가오는 것이다. 그리고 문득 정신을 차리는 순간 내 인생 안으로 내던져진다. 우리는 이렇게 늘 던져진 그릇 안에 있다고 자각할 수 있다면, 자기 자신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진실성은 사회적인 소통 관계 속에서 진실이나 올바름을 드러내는 성품의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품성에 따라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크게 과장하기도 하고, 오히려 필요 이상으로 감추면서 모르는 척 하기도 한다.
이렇게 진실을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공유 내지 소통할 수 있는 가는 얼마나 중용을 지킬 수 있는 성품인가에 따라 결정된다. 즉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이 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거나 모든 것이 다 별 것 아니라고 하는 진실하다고 하지 않는다.
진실한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그것에 적절한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사람일 것이다. 중용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진실하고 올바르다고 정의를 내리는 것이다. 크게 떠벌리면허풍쟁이, 지나치게 말이 적으면 시치미 떼는 사람이라 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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