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연기처럼 바람 부는 대로 떠다닌다는 말은 자연이 삶에 대한 이해를 더 먼 곳까지 가져가고 싶다는 나의 갈망에 응답을 하고 있으며, 그런 자연의 선물에 완전히 취해 있다는 의미다. 몸이 어떤 자연적 힘에 의해 휩쓸리며 뭐든 이룰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다른 사람의 삶을 더 나은 삶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만약 그런 삶이 아니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또 그런 용기가 없다면 어느 누구도 운명을 알아차릴 수 없다. 무엇엔가 만족했을 때처럼 욕심이 생길 때도 그냥 내버려두자.
우리 모두의 인생은 어차피 인과의 법칙에 매어 있는 것이므로, 우리가 한 행동과 생각에 책임을 져야 한다. 세상이나 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자신이 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한 열정을 찾아야 그런 열정을 따라가면서 자신의 능력을 자각하게 된다.
사람들이 자신의 가슴이 하는 이야기를 따르기 시작할 때 세상이 비로소 변화하기 시작한다. 우리 삶은 단순하다. 우리 자신이 지닌 더 나은 면들을 자각하기 시작하면, 평소 꿈꾸던 깨달음에 이르게 되고, 그런 깨달음에 동참함으로써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상의 삶을 통해 우리는 매일 깨어나고 있다. 그런 일상을 통해 순수가 살아있는 곳으로부터 물음을 끌어올리고, 비로소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음을 열어두고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풍요를 내 삶으로 끌어올 수 있다.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면서 나 자신에게 물어본다. 어떻게 하면 오늘 하루 나를 잘 사용할 수 있을까? 내가 살아가는 이유와 이루길 바라는 꿈이 과연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나의 잠재력을 최대로 끄집어낼 수 있을까?
자세히 바라보면 언제 어디서든 자연의 평화로움은 계절에 관계 없이 시공에 존재할 수 있는 자연의 마음이 지극히 행복한 그림으로 표현해 놓은 듯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그것을 바라보며 짓는 사람들의 미소는 말이 들리지 않아도 뭔가를 내게 말해준다.
어깨에 얹힌 삶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꿈인지 생시인지 구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우리가 이곳저곳 다닐 때마다 따라다니는 삶의 소유물들이 얼마나 내 자유를 제한하고 있는지 잠깐 불평을 하기도 하지만, 언제인지도 모르게 그런 생각은 지나간다.
내 앞에 펼쳐진 세상의 자연적인 모습은 좀처럼 현실로 되돌려지지 않는다.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 위를 씽씽 부드러운 소리를 남기며 달려가는 자동차가 내 백일몽을 날려버린다. 웃음은 자연과 나 사이의 불균형으로부터 생기는 모든 차이를 날려버린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받기부터 배우는 것 같지만, 실상은 존재 그 자체로 다른 사람에게 행복과 사랑을 준다. 아기들은 항상 뭔가를 주지만 어떤 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가 가진 것은 사랑뿐이다. 그래서 아기들은 사랑을 두 배, 미소를 세 배로 건넨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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