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태어난 이상 죽기 전까지는 살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살아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가 중요해진다. 그렇다고 해서 누구나 자신이 바라는 바를 이루어야 성공적인 삶이라는 말은 아니다.
인생의 깨달음을 얻으려 수행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원 자체만으로도 힘을 가지고 있어서 그 원을 가지고 살아갈 때 더 강해질 것이다. 마음과 감정의 습관들도 줄어들 것이고, 다른 존재들을 돕는 데 더 능숙해질 것이다.
모든 존재를 위한 완전한 자유와 그들의 참본성을 깨닫는 완전한 행복으로 인도하려는 의도만큼 더 위대한 원, 더 큰 용기는 없다. 다른 존재들을 돕거나 깨달음을 실천하는 것은 주위를 잠에서 깨우려는 목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어린 아이의 잠을 깨우는 어머니처럼 사회적 잠을 깨우려는 마음은 사람들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옮기려는 염원이 담겨있고 , 실천은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수단이다. 거짓말하거나 도둑질하고나 험담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다.
또 고의로 고통을 야기하거나 상처 주는 방식의 말이나 행동을 참고, 너그럽게 대하고, 불화나 다툼을 화해시키고, 홧김에 내뱉기보다 부드럽고 차분하게 말하고, 다른 사람의 좋은 일을 질투하고 시기하지보다 더 크게 기뻐해주는 방법도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따뜻한 자비의 마음을 삶의 모든 상황으로 확대시킬 수도 있고, 이런 방식으로 상대가 모두 윈윈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힘든 감정과 문제 있는 상황을 경험하는 사람이 자신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함께 승리하게 된다.
이런 인식이 일상 생활에서 깊어질수록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더 깊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더 사려 깊고 인정 있게 반응할 수 있다. 또한 우리를 싸고 있는 주위 사람들도 함께 승리할 수 있다. 모두의 고통에 대한 직관적 느낌을 통해 더 사려깊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루고자 하는 어떤 원을 가지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을 가질 수 있어서, 그런 원을 가지고 일할 때 더 강해지고 마음과 감정의 습관들도 줄어들게 되는 이유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행복을 위한 원인과 조건을 창조하게 된다.
의식이 깨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나 자신의 의식도 깨어남을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런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순간적인 깨어남이 주위의 조언을 따르거나 가르침을 듣거나 모범을 따르는 모습이 될 수도 있다.
고통과 그것의 원인을 이해하는 것, 우리에게 내재된 잠재적 가능성, 그리고 그 이해를 직접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수단들이 바로 지금까지 우리가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행복의 마음자리라고 부를 수 있겠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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