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출발한 동호회 팀달리기나 등산동호회팀에서 주행 중에 일행의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어 조금 더 천천히 가고 싶어 홀로 떨어져 달리거나 걸어본 적이 있는가? 혹시 그런 상황을 견디기가 쉬웠던가? 혼자 뒤처진 자신을 상상하며 걱정되지는 않았는가?
팀운동의 목적지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내면의 힘으로 이런 모든 걱정을 떨쳐버리고 혼자 뒤처졌지만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 인생도 이처럼 목적지와 진정한 나 자신을 파악하고 있다면 과거의 행동방식을 훌훌 떨쳐버릴 수도 있다.
지금까지 나를 옭아매고 있던 구속에서 나를 해방시켜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 "세상은 용감한 사람의 소리를 듣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요즘 정치권에서는 다음 대통령 후보군들의 이야기가 설왕설래하고 있다.
용감한 사람들은 미움받을 용기도 있다. 앞으로 돌진할 것인가, 잠시 유보할 것인가? 경쟁에 지나치게 몰두해 목표를 잊지 않도록 전략적으로, 지혜롭게 상황을 잘 판단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갈등 상황을 헤치고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지금까지 우리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오해와 잘못된 기대를 바로 잡을 수 있는가에 성공여부가 달려있다. 어떤 경우든 선의를 가지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더 쉽다. 그 과정에서 절대 자신을 잃지 말고, 완벽한 하루를 떠올리는 것이다.
그러면 새로운 활기로 지금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갈등들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훌륭한 의사로서의 완벽한 하루는 나에게 평온을 선물하는 기도의 주제이자 나 자신의 의견을 관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부적이 될 수 있다.
이런 완벽한 하루가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세상과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살펴볼 차례다.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고 상대의 의견에 대한 생각을 투명하고 솔직하게 전달하는 방법, 즉 건설적인 소통을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갈등 상황에서의 대화는 반드시 목표 지향적이어야 한다. 섣부른 가치평가와 분석은 삼가해야 한다. 비난으로 시작하는 대화는 대화 참여자 모두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래에 초점을 맞춰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실수와 곤혹스러운 경험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어떤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자기애라는 든든한 바탕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자신을 존중할 줄 안다. 성공적인 대화의 첫 조건을 갖춘 셈이다.
상대를 인간적으로 존중한다면 대화는 자연스럽게 생산적인 방향으로 흐른다. 갈등 상황에서 대화를 생산적인 방향으로 계속하기 위해서는 갈등 부분을 명확하게 밝혀 애매한 상태로 남지 않게 해야 해결책이 명확하게 표현되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