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비드-19팬데믹으로 뒤숭숭한 세상이 지속되면서 경제체제가 무너지고, 시민들의 삶이 핍박해지면서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가 되고 있다.
예전에 철없이 했던 잘못된 일들이 일파만파로 번져 인생행로를 확 바꿔버리기도 한다. 분기점에서의 우연한 방향 선택은 외부 조건이나 체제 특성보다 자체의 사소한 특성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사소하게 생각하는 말 한 마디나 행동거지들이 하나 둘 모여 어느 순간 예측 불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낸다. 우리 삶 또한 이런 자연의 흐름에 비켜갈 수 없기 때문에 미래가 어찌 될지 알 수가 없다.
매 순간이 분기점이고, 매 분기점에서의 사소한 언행이 생사를 결정한다. 우연을 그대로 사소한 것으로 두지 않고, 우리가 바라는 쪽으로 나아가 필연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다.
자꾸 어디론가 흘러가 버리는 삶을 우리가 바라는 방향으로 이끌기어 가기 위해 조금 더 힘을 내서 한 걸음 더 내딛는 것이다. 성공한 위인들이나 지도자들의 공통된 요인 중 하나는 그들이 달성하고자 하는 명백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성공한 지도자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알고 있고 그것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그들로부터 그 일을 하도록 위임을 하여 일을 추진했다.70세가 되어서야 대통령이 되었던 레이건 미국 대통령도 이미 오래 전부터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국민들에게 알려왔다.
대통령이 되었고, 드디어 그는 국민들에게 약속한 일을 추진하면서 잃어버린 미국의 자존심과 영광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가 추구한 것은 변해버린 미국의 가치관을 되찾는 일이었다.
뉴딜과 함께 시작된 정부간섭은 일시적으로 문제를 해결했으나 궁극적으로 볼 때 미국의 근본적인 가치관을 파괴하고 작금의 경제적, 외교적 문제를 일으킨 핵심 주범이었다.
그래서 레이건은 정부간섭에서 벗어나 전통적 가치인 자유방임으로 돌아가고, 집단에서 벗어나 개인의 자유를 되찾게 하고, 의존적인 생활방식을 버리고 자존을 실천함으로써 미국의 힘과 자존심을 회복시켜야할 때라 생각했다.
이를 위해 경제부흥과 세계평화라는 두 가지 목표에 집중했고 성공적으로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레이건의 목표달성은 단지 시기의 문제였다.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고 그의 낙관주의의 결과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오늘날 미국의 번영과 영광의 밑바탕이 되었다는 점은 두 말 할 나위가 없다. 트럼프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행보에서 이런 움직임을 본다. 우리 지도자들은 어떤 비전을 국민들에게 제시하고 설득하고 있는가?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휴일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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