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귀절 반야심경 33-2]무무명(無無明): 무명(無明)이란 나란 실체가 있다고 여기는 마음이다: 무명을 없애면 연기가 생겨나지 않는다
일상의 삶은 아무리 사소해 보이더라도 열성을 다해 이것만큼은 해야 하겠다는 목표 달성의 의지가 있어야 어려움을 해결하고 장애물을 극복하고 세속적 성공도 경험할 수 있고, 인생의 깨달음의 언덕에도 오를 수 있다.
참과 거짓, 득과 실, 옳음과 그름, 있음과 없음의 양 경계를 만나도 그것에 끄달리지 않게 되고, 오히려 양 경계를 융합할 맑고 밝은 지혜의 눈을 뜨게 된다. 그것이 바로 중도적 현실 세상을 살아가는 도리이다.
햇빛은 모자람이 없지만, 마음에 낀 구름이 막을 뿐이므로, 나 자신을 돌이켜보고 앞길을 바로 봐야 하는 이유다. 봐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말하고 싶어도 못 하는 척 자신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일체 모든 것에서 본성이 저절로 드러나서 모든 경계에 무심해지기 때문이다.
무명이 없다고 하는 것은 온갖 인연이 생겨나지 않는다는 의미다. 무명은 어둡고 멈추지 않는 생각이다. 우리 모든 중생들에게는 무명이 있으며, 무명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차별된 생각을 일으키게 된다. 모든 번뇌가 다 어리석은 마음 때문이라는 것이 바로 그 말이다.
도교에서 “어둡고 사리에 맞지 않는 마음을 멈추지 않는 것이 지옥과 축생의 근원이다.”란 말이나 불교에서 “무명 때문에 지혜의 길을 보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몸을 불구덩이로 빠뜨린다.”는 말이나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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