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1.08.27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자부심 높은 삶의 반대는 수치심을 느끼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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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모든 생명체 중에서 인류만이 유일하게 창조적이며, 적어도 창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는 상상과 노력으로 완전히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간다. 그런 누적된 결과가 개인적으로는 인생이며, 전체적으로는 역사가 된다.

그리 화려하지도 않고 알려지지도 않은 무언가, 좋은 스승이나 보기 드문 부모로서의 개인적 완성일 수도 있지만, 명성과 인정만이 창조의 목표는 아니다. 살다 보면 명성을 얻을 기회가 없는 무언가에 심취하기도 한다.

내가 창조하는 것은 뭐든 나에 의해서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는 나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창조의 능력이 인간에게만 있으며, 이로 인해 역사가 생겨나고, 위대하고 극적이거나 사소하고 눈에 띄지 않는 역사를 만든다.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무언가를 창조하지 않는 삶, 먹고 자고 번식한 뒤 죽어 부패하는 일반적인 생명체와 생명력 없는 동질의 삶을 산다는 것은 짐승의 본능에만 빠져 산다는 의미다. 독창적인 생각 하나 없이 이 기쁨과 즐거움에서 저 기쁨으로 끌려다닌다.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대로 따라하면서 생계를 꾸리고 지루함은 가능한 한 피한다. 결혼해 아이 낳고, 어떤 독창적인 의미를 갖는 작은 차이 하나 만들어내지 못한 채 여느 일반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죽어 부패한다.

누구나 생각 여하에 따라 현재보다 더 잘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뛰어넘어 내가 아니면 이 세상에 나오지도 않았을 나만의 목표를 세워 이룰 수 있다. 재능을 타고 나서 운까지 좋다면 금상첨화로 오래 기억되며 미래 세대들의 경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재능은 뛰어나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더라도 그런 위대함은 줄어들지 않는다. 먼 훗날 그 시절의 유한한 상황에서 이런 창조를 이루었다고 찬사를 받고 놀라운 존재로 새롭게 등극할 수도 있다.

뭐 뛰어난 재능이 부족하다 해도 스스로 몰두할 수 있고, 자신이 잘해낼 수 있는 무언가, 힘과 창조력을 흡수하여 개인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무언가가 있을 것이 틀림 없으므로 반드시 그것을 찾아 실천하면 된다.

누구나 자부심이 높은 사람들의 대열에 오를 수 있다. 아니면 긴 인생 여정의 끝자락에서 길게 이어진 공허한 순간들을, 고통과 불행은 피하고 쾌락만을 추구한 지난 날을, 진정한 목표 없이 보낸 숱한 날들만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그간 살아온 인생이라면 자신에게도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모두 날려버렸다는 말밖에 할 없게 된다. 자부심의 반대가 수치심이라면, 그렇게 허비한 삶을 돌아본 뒤 느끼게 될 감정이 바로 수치심이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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