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을 살아가면서 잠재적 상태에서 나도 모르게 하는 생각과 행동들이 내 인생살이 세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나는 알든 모르든, 이해하든 그렇지 못하든 저절로 존재하며, 내 속에서는 뭔지 알지 못하는 에너지들이 계속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그런 에너지들이 무지개처럼 저마다 빛을 발하며, 내 몸 속에서 지혜의 파동을 만들어 내고, 그런 진동들이 나를 현실 세상 속으로 흘러가게 만든다. 두려움이나 걱정 혹은 의심 안에서 산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를 완전한 존재에서 떨어져 나오게 만든다.
내 잠재의식 속에 잠겨있는 완전한 능력의 인식을 방해하는 것이 사랑과 두려움이라는 두 가지 자각이다. 사랑은 나 자신의 궁극적 성장과 진보적 발전적 의식이지만, 두려움은 퇴행과 보수적 유지의식으로 정반대의 삶을 만든다.
우리는 항상 사랑으로 채워진 꿈을 따라야 한다. 그래야 꿈을 실현하기 위한 세상이 내 앞에 펼쳐질 수 있게 된다. 내 몸이 내 생각들로 이루어진 세상으로 내 의식이 만들어내는 에너지 파통을 내보내는 송신탑이다.
그 송신탑을 통해 신체적 경험과 감성을 받아들이기도 하면서 생각이 신체적인 것과 순수한 느낌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런 과정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내가 진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우리 삶은 복잡하지 않다. 그냥 단순 그 자체다. 그런 우리 모두는 누구나 자신의 위대함을 누릴 자격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이 바로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추구해야 하며,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를 자각하는 것이다.
그런 자각에 따라 어떤 선택이 이루어지며, 그런 우리 의지에 반응하여 내 삶이 만들어지고, 온전하지는 않더라도 매일 반복되며 나를 싸고 있는 우주의 체계 속에 들어가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중요한 것이 이런 위대한 체계에 있다.
이런 체계가 지금까지 나 자신과 떨어져 존재하고 있다고 믿게끔 나 자신을 이끌어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길을 가다가 재잘거리는 새들의 대화 소리가 감각을 신체가 속한 현실로 나를 되돌려 놓는다.
나는 내가 처한 상황을 항상 받아들였고, 다시 호흡을 가다듬는 데 정신을 집중한다. 이해할 수 있는 소리들이 더 많아지면서 귀속으로 밀려든다. 나는 생각에 잠긴 채 걸음을 옮기고, 눈을 뜨고 땅을 바라본다.
마치 만화경을 들여다 보는 듯하다. 저마다 에너지를 품은 온갖 종류의 빛깔과 기운들이 스크린에 비추어지고, 현실을 명확하지 않게 된다. 내 몸이 평소보다 훨씬 민첩하게 느껴지고, 나를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높은 주파수의 빛처럼 보인다.
나는 행복감에 젖어 크게 웃으며 물리적 현실 너머에서 그동안의 모든 피로와 불편함, 그리고 외로움을 이겨내고 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통해 내 정신은 의심의 여지없이 어떤 것이든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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