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다. 특히 직장과 업무에서 오는 뿐만 아니라 업무 외 사회적 스트레스가 심각하다. 획일적인 국가 정책과 수직적인 인간관계, 과도한 경쟁과 업무 강도, 성과 중심주의와 고용 불안정 등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요건들 뿐이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지만 살아가는 방식에는 귀천이 존재한다. 직장이나 사회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개인의 행복을 넘어서 기업의 성공과 사회의 건강으로 이어진다. 선진국에서는 기업과 국가가 근로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근로자와 시민들의 스트레스 예방이 사회 전체의 공익임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와 그 때문에 발생하는 우울증은 문화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병인데, 우리 사회는 스트레스를 과하게 유발하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도시화된 사회에서의 지위의 수준은 사회적 지위와 연동되며, 그렇지만 자신이 인생에서 걸어온 역사의 증거는 될 수 없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일 수없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강하다.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와 생활 패턴 등 사회 구조는 선진국이다. 즉,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는 매우 선진국 형이다.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압박과 직무 스트레스 같은 것들이 많다. 그러나 문제는 스트레스를 받아들이고 해소하는 의식은 아직 후진국이라는 점이다.
얼마 되지 않는 시간에 압축적인 발전을 해왔기 때문에 의식 수준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옳고 그름의 잣대가 되어줄 가치관을 잃어버린 것이 우리 사회를 힘들게 하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요즘 혼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 있다고 치면, 과거의 우리나라 대가족 사회 속에서는 손윗 사촌이나 삼촌, 할아버지 등 가족 내의 누군가가 상담자의 역할을 맡고 길을 제시했을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상담교사 혹은 전문의와의 상담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 청소년에게는 마음을 터놓고 상담할 만한 사람이 없다. 설령 있다 해도 자신과 똑같은 혼란스러운 또래 청소년들이거나,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인터넷 속의 정보들뿐이다 보니까 스트레스는 더해지고 결국 병적인 증상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어려운 환경이나 스트레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현재에 감사하며, 더 나아짐을 추구하며, 나누고 섬기는 행동가치를 가지고 보다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나를 잊지 않는 것, 내 삶의 행복의 기준을 찾는 것, 그래서 일에 매몰되지 않는 것이다. 달리기를 가까이 하자. 녹색 세상과 산소, 햇빛과 친구들이 항상 가까이 하는 생활 자체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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