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살아가면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사랑의 말을 사용해야 한다는 하는 이유는 그런 인자하고 부드러운 말을 사용해야 서로에게 이익이 생겨날 수 있고, 서로에게 이익을 주는 일이라야 함께 행동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부처님이나 다른 성인들의 말과 행동의 기록들을 보고, 그것을 믿고 간직하려는 마음을 일으킨다면 그 사람이 일생 중에 얻을 수 있는 지상 최고의 깨달음이라는 공덕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클 수 있을 것이다.
젊었을 적에 살아가면서 지키고 이루어야 할 꿈들에 대해 어긋나지 않도록 항상 내 자신의 마음의 다독이며, 지키고, 견디고, 노력하며 마음을 통일하여 진실한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했다.
지금의 내 삶의 방향은 그런 젊었을 적의 꿈의 완성을 위한 실천적 행동들의 결과일 것이며, 꿈의 실천을 통해 얻게 된 셈이다. 생각에만 그치는 것과 생각의 실천 행동을 하는 것의 결과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도움 받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베푸는 일은 맞지만, 진정한 베풀기는 아니다. 진정한 베품은 삶 자체가 그렇게 흘러가도록 스스로를 단련하고 행동해야 하는 일이다. 만약 어떤 사람을 믿고 나서 나중에 후회한다면 그것은 베품이라 할 수 없다.
주고고 뉘우치는 마음이 없는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진정한 베풀기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공포나 명예, 이익이나 집안 상속, 죽은 후의 천상 쾌락을 누리거나, 또는 의기 양양한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진 행동은 장사치의 언행이다.
그런 마음 속에는 다른 사람보다 두각을 나타내기 위하거나, 지혜나 체면을 위해서, 또는 내세에 받을 보상을 위해 하는 조건부 투자와 같은 것이다. 더운 여름날 그늘에서 시원하게 쉬기 위해, 꽃이나 과일이나 결실을 얻기 위해 나무를 심는 것이나 같다.
인생의 궁극적 깨달음은 영원한 깨달음의 꿈을 위해 베풀고, 세상에 삶을 받은 모든 이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베풀고, 모든 사람들의 걱정을 고통을 해소해주기 위해 베푸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오가는 것들을 보지 않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냥 그런 상황을 만났으니까 그렇게 말하고 행동할 뿐이며, '보지 않는다'는 것은 그 일이 필요한 조건에 대해 주는 사람, 받는 사람, 그리고 도움 그 자체를 독립적이고 고정된 존재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원래가 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받는 사람이 생겨나며, 받는 사람이 있기에 주는 사람이 생기는 것처럼, 세 가지 요소 모두가 서로 의존해서 잠시 그런 상황을 연출할 뿐, 이런 일에는 어떤 실체가 없다는 이해 속에서 의식을 버린 베품이 강조되는 이유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