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귀절 반야심경49-3]: 시대명주(是大明呪): 시대명주(是大明呪): 일체의 암흑과 어리석음을 무너뜨리는 ‘가장 밝은 주문’
심신이 밝아지면서 번뇌 망상이 사라짐은 물론 지혜가 드러나고 마음이 평화로워지며 삼매를 이루고, 부동심(不動心)이 함양되어 여일(如一)한 마음이 되며 참 자기를 깨달을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이렇게 많은 주문 중에서 과연 어떠한 것이 가장 우수한 것일까? 물론 주문의 특성과 성질상 상황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주문을 말할 수 있겠지만, 반야심경의 반야바라밀 수행을 닦아가면 그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선남자 선녀인이 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듣고서 받아지니며, 가까이하여 독송하고, 바르게 사유하여 일체지(一切智)의 마음을 잃지 않으면, 독약이나 사악한 요술, 불구덩이나 깊은 물, 칼이나 독약 등 온갖 나쁜 짓을 하더라도 다치게 할 수 없다.
이 반야바라밀은 한 없이 큰 밝은 주문(大明呪)이며, 위없는 밝은 주문(無上明呪)이기 때문이다(대품반야경, 대명품 제 32). 반야경에서는 이처럼 진리가 파동쳐서 재앙을 없애 주는 주문 가운데 가장 수승한 주문을 '반야바라밀'이라고 설하고 있다.
우리가 불공을 드리고 축원이 끝날 때쯤 항상 '마하반야바라밀'을 외운 대목을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 듯 반야바라밀은 이미 이 언어 자체에 진리가 함축되어 있다고 하여 귀의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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