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신체 에너지는 호흡과 식사, 즉 첫째 에너지가 호흡, 먹는 것은 두 번째로 중요한 필수 요소이다. 섭취한 음식물은 글리코겐으로 분해되어 에너지로 전환되는데, 제대로 먹지 않아 나중에 치러야 하는 대가는 너무나 분명하다.
요즘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굶주려 본 경험이 없을 터이지만,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정도로 허기가 지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일이 제대로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은 경험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위가 텅 비게 되면 먹을 것 외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반대로 주기적으로 과식을 하면 에너지를 과하게 충전하는 꼴이 되어 오히려 에너지의 질을 손상시키고, 일과 건강 모두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고지방 음식이나 설탕, 그리고 단순 탄수화물 식품도 에너지를 공급해 주기는 하지만 효율성이 떨어진다.
가장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식품으로는 야채나 곡물, 그리고 저지방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 식품들이다. 더 효율적인 식품을 섭취할수록 체중이 감소하고,건강과 외모까지도 개선되고 아름다워지는 등 여러 건강 긍정적 에너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허기를 느끼지 않는다고 해도, 8~12시간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우리 몸 속의 포도당 수준은 썰물처럼 빠져나간 상태다. 따라서 아침을 거르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침 식사는 혈중 포도당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신체의 건강한 신진대사를 바로 활성화시켜준다. 식사는 포도당이 적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함유 포도당 지수가 높을수록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많이 빠르게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액 속으로 당이 유입되는 속도가 느려질수록 에너지원은 더욱 안정적인 상태가 되고, 당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아침 식사를 하면 신체 에너지 상태를 오래 지속할 수 있으며, 당지수가 낮은 곡물과 단백질 식품들이 좋다.
식사 횟수 역시 완전한 몰입과 효율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애서는 회복기 환자들에서 하듯이 하루 5~6회 정도 저칼로리 고영양 음식을 안정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 에너지 공급 방식이다. 그러나 7~8시간은 잠을 자야 하기 때문에 하루 세 끼 식사가 중요한 이유다.
아무리 에너지가 풍부한 음식이라도 식후 4~8시간이면 충분한 에너지 원이 될 수 없다. 신체 에너지 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허기가 져도 안 되지만, 너무 포만감이 들 정도로 먹어서도 안 된다. 식사 간격이 길어질수록 공복감을 많이 느껴 과식하기 쉽다.
하루를 기준으로 이른 시간일수록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늦은 시간일수록 더 적게 먹어야 하는 이유다. 아침이나 낮에 많이 먹는 사람이 오후에 많이 먹는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피곤함을 덜 느끼고 체중 역시 잘 유지되고 있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수요일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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