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생각과 소망을 가지거나 성취를 기대하며, 부처님의 자비심이 세상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랄 때가 있다. 부처님이나 하느님 등 성현들의 가르치심을 잘 따르기만 해도 충분히 성공적인 삶이 될 수 있다.
내가 생각하고 믿고 있는 자비의 마음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어떤 불경의 귀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경전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열어보이신 마음을 서로 교환하는 것임을 생각해야 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자비의 마음에 대한 명상은 나 혼자 스스로 하는 무엇이 아니라 부처님의 설법하신 모든 법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는 것이다. 그리고 자비를 통해 불법의 중심으로 나아가며 새롭게 변화도록 만든다.
경전을 읽거나 명상을 해도 아무런 발전도 보지 못하였고, 아무 진리도 얻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신이 오로지 자신만의 변화를 생각하기 때문이든지, 아니면 부처님의 말씀이나 활동을 순전히 중생들의 눈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도전할 용기를 잃거나 포기할 것까지는 없다. 누구나 최선을 다하면 그런 노력들이 쌓이고 인연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부처님의 법을 가까이 한다는 것은 무엇보다고 내 마음을 가다듬어 불법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럴 준비를 하는 과정일 뿐이다. 내가 마음 속으로나마 계를 받고 부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부처님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부처님께서 나를 사랑해서 보여주시는 자비의 길을 나아가도록 보여 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마음 속으로 불법을 가까이하며, 부처님과의 수행 약속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조금씩이라도 나아가려 노력하는 것이다. 진심으로 생활 속에서 자비의 마음을 잊지 않고 실천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진심을 신심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생활에 한계를 두지 않으려 애쓰며, 잘 정의된 경전 조목이나 어떤 특정한 종교적 행위, 혹은 불법의 글자에만 충실하는 최소한의 생활 등에 한해 살려고 하지 않는다.
진정한 불제자로서 나의 믿음을 발전시키며, 신심이 깊어지고 성숙하기를 기원하며, 믿음, 즉 신앙으로써 내 존재의 모든 분야에, 함께 살아가는 중생들의 인생에까지도 의미를 부여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세상 모든 종교의 도리는 인간과 세상을 부처님이나 하느님 등 신천지를 여신 성인들을 따르고 닮아가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인생의 모든 순간에 이를 성취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매순간 어느 환경에 있더라도 내가 처한 모든 상황을 내 식으로 헤쳐간다.
부처님의 자비의 마음과 눈을 통해 세상을 보고,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연민과 사랑의 행동을 일으킨다. 그런 큰 꿈을 통해 인생사 모든 모습들을 보는 진정한 차원을 발견해야 한다. 내 인생을 자비와 연민의 빛으로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움 목요일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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