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신체 활동이든 항상 이상적인 움직임의 자세를 찾으려 노력하고, 또 지키려 애를 쓴다. 모든 신체 활동에는 항상 부상의 위험이 있고, 또 우리가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방식을 찾으려 노력하게 된다.
그러나 예쁜 자세와 더 적은 부상 사이의 상관 관계는 과학적 사실로 증명된 바가 없지만, 많은 코치와 선수들은 이 두 요소가 서로 엮여있고, 이를 바탕으로 운동 능력 또한 좋아질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항상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육상과 수영, 자전거에서 더 많이 해본 사람의 경험담이나 코치 없이도 할 수 있는 널리 알려진 기술적인 팁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이런 모든 기준이나 제안들이 다양한 신체 유형과 능력의 모든 사람에게 다 적합할 수는 없다.
어떤 방법이든 다른 사람이 운동하는 모습을 묵묵히 쳐다보기만 해서는 아무 혜택이나 효과도 없으니까 시도는 하되 과도한 신체 또는 근육통을 유발하는 듯하면 당장 중지하면 된다. 몇 가지 달리기 관련 유효하다고 알려진 팁을 소개한다.
첫째, 발목과 무릎이 지면과 똑바로 수직선, 즉 직각을 이루도록 유지한다. 지면을 박차는 방법보다 지면에 닿는 발의 부위가 더 중요하다. 발이 엉덩이보다 훨씬 앞으로 나오기보다 똑바른 등과 엉덩이와 발이 같은 수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둘째. 달릴 때 등을 꼿꼿하게 세울 수 없다면, 발로 지면을 뒤로 밀어 박찰 때 뒤쪽보다는 앞쪽으로 약간(10도 이내) 기울이는 자세가 숨을 들이마시는 노력을 다소 덜어주어 달리기가 덜 힘들게 느껴지도록 만들어 준다.
셋째, 발을 내디딜 때 마치 달걀 껍질 위에서 달걀이 뭉개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뛴다는 느낌으로 착지하려 노력하면 이런 노력 자체가 길고 지루한 달리기 훈련 자체를 즐겁게 하고, 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넷째, 과도하게 보폭을 넓히지 않는다. 우리는 생리적으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보폭을 자연스럽게 개발하여 유지하고 있다. 익숙한 보폭을 억지로 늘이면, 지면 착지시의 충격이 정강이뼈에 전달되고, 피로골절이나 힘줄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다섯째, 신발은 간편하수록 좋다. 이것은 군대훈련병들을 대상으로 한 많은 연구에서 회내전인 주자는 발바닥 안쪽 부분이 지면에 먼저 닿는데, 억지로 회내를 방지하는 교정 신발을 신었던 훈련병들은 기초훈련 동안 가벼운 신발을 신었던 병사보다 훨씬 더 부상 가능성이 높았다.
결론적으로 신발은 싼 게 비지떡이라는 사실이다. 영국에서 시행된 경기침체 친화적 연구를 보면 저가 러닝화는 비싼 가격의 신발과 거의 동일한 착지시의 충격 완충 효과를 제공했다. 중요한 것은 똑바른 자세로 자신만의 익숙한 보폭으로 부드럽게 착지하는 것이다.
오늘도 흥겹고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답고 시원한 수요일 하루 만들어 가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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